美 중년들, 27년 만 한국 방문에 깜짝 “쓰레기 더미 산이 이렇게 바뀌다니”(어서와)

[뉴스엔 박수인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지금껏 볼 수 없었던 특별한 한국 여행기를 선보인다.
오는 6월 18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마크 피터슨 교수와 제자들의 한국 여행기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27년 전 '썸머스쿨' 프로그램으로 한국을 찾았던 이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여 '2026 어게인 썸머스쿨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것.
여행의 시작부터 분위기는 남달랐다. 제자들의 기억 속 한국이 여전히 1980~90년대에 머물러 있었기 때문이다. 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우리 때는 김포공항으로 입국했다"며 추억을 꺼내놓은 이들은 이동하는 내내 과거의 한국 이야기를 쏟아내며 웃음을 안겼다.
어린 시절 아버지를 따라 1980년대 서울을 경험했던 네이선은 롯데월드 개장과 해태 타이거즈를 언급하며 추억을 쏟아냈다. 여기에 "호돌이는 나의 영웅이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난지도를 바라보며 "쓰레기 더미 산이 이렇게 바뀌다니 믿기지 않는다"고 감탄한 그는 성산대교가 들어서던 순간과 63빌딩이 완공됐던 당시의 기억까지 꺼내놓으며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마크 피터슨 교수 역시 한강 다리가 제1 한강교, 제2 한강교로 불리던 시절의 서울을 떠올리며 추억 토크에 가세했다. 1980년대 한국을 기억하는 미국 중년들의 생생한 이야기들에 스튜디오 역시 흥미를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MC들 역시 이들의 추억 여행에 깊이 공감했다. 김준현은 "(나이가) 중후반이 되면 옛날 이야기를 하는 게 그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다"며 웃음을 보였고, 딘딘은 "기존 '어서와'와는 또 다른 느낌"이라며 색다른 매력을 전했다.
서울에 도착한 제자들이 가장 먼저 향한 곳은 한강공원. 달라진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바라보며 감탄을 쏟아낸 이들은 기억 속 대한민국과 현재의 대한민국을 비교하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특히 "다시 한국에 와서 행복하냐"는 마크 피터슨 교수의 질문에 아담은 "너무 좋아서 말이 안 나온다"고 답하며 벅찬 마음을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18일 오후 8시 30분 방송.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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