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종이접기, 印 창의·인성교육 새 장 열길”

김지은 기자 2026. 6. 1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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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문화재단,印초청·특별연수
인도 국민여배우 강굴리도 참석
노영혜 이사장 “교류확대 계기”
종이문화재단이 17일 인도에서 진행한 K종이접기 특별연수. 왼쪽 세 번째부터 정규일 종이나라 대표, 루팔리 강굴리 배우, 김영만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장, 박미자 종이접기 명인.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 제공

“지혜를 상징하는 종이는 언어와 국경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문화와 평화의 매개체입니다. 이번 연수를 통해 K종이접기가 인도 교육문화예술 진흥과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합니다.”

노영혜(작은 사진)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 이사장은 ㈜종이나라(대표 정규일)와 함께 17일 인도 최대 공예·미술교육 기업 피딜라이트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인 AIM(Artist in Me)에 초청받아 K종이접기 특별연수를 진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인도 예술교육 전문가와 마스터 트레이너 등 150여 명이 참가, K종이접기 교육 콘텐츠를 직접 체험했다. 인도의 국민 여배우 루팔리 강굴리도 축하 방문해 자리를 빛냈다.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 원장이 연수 참가자들에게 K종이접기를 선보이고 있다.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 제공

이번 연수에는 ‘종이접기 아저씨’로 잘 알려진 김영만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 원장과 박미자 대한민국 종이접기 명인, 정규일 종이나라 대표, 신상민 종이나라 해외사업본부 상무가 참가했다. 정 대표는 개회사에서 한국의 종이문화와 K종이접기의 교육적 가치, 세계적 확산 가능성을 소개하며 “한국과 인도가 색종이를 매개로 창의·인성교육과 문화예술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색종이와 풀, 가위를 활용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색종이 한 장이 놀이와 예술, 교육으로 확장되는 K종이접기의 매력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박 명인은 어린이 종이접기 급수과정(3급·2급·1급·마스터)과 종이접기 강사 자격과정을 중심으로 한국의 체계적인 종이접기 교육 시스템을 소개했다.

노 이사장은 “이번 특별연수는 한국과 인도의 교육·문화예술 교류를 확대하고, K종이접기의 인도 진출과 국제 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은 세계 각국의 교육기관 및 문화단체와 협력해 한국 전통문화유산인 K종이접기의 보급과 지도자 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종이접기와 종이문화를 새로운 한류 창조문화 콘텐츠로 세계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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