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요양병원측 “마네킹인줄 알고 버렸다” 인천 다리 주인 ‘80대 여성’ 특정…유전자 검사중
유현진 기자 2026. 6. 18. 11:55

인천 재활용품 공공 처리시설에서 발견된 사람 다리가 요양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80대 여성 환자의 다리였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해당 여성은 인천의 한 요양병원에서 괴사가 진행되어 이달들어 다리 절단 수술을 받은 환자로, 현재 생존해 있다.
18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10일 연수구 남부권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발견된 다리가 인천 요양병원에서 치료 중인 환자의 것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환자의 유전자 정보(DNA)가 발견된 다리의 DNA와 일치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긴급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결과는 이르면 이날 오후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인천 중구에 있는 한 요양병원 측이 재활용품 처리시설에서 절단된 다리가 발견됐다는 뉴스를 보고 경찰에 자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병원은 치료 중이던 80대 여성의 다리에 괴사가 발생해 이를 절단하고 의료용 폐기물로 버렸으나, 청소 직원이 마네킹으로 착각해 재활용 쓰레기로 분리해 버렸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절단된 다리는 붕대에 감싸진 상태로 재활용 쓰레기 수거 차량에 실려 인천 연수구 재활용품 처리시설로 들어온 것으로 파악된다.
환자는 살아 있는 상태다.
경찰은 해당 환자와 발견된 다리의 유전자가 일치할 경우 병원을 상대로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수사할 방침이다.
유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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