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결정 보통주 2000억·2우선주 900억 포함 우선주 강세…2우B 장중 9%대 상승
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방침을 발표하면서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우선주가 8~9%대 급등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분 기준 미래에셋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400원(0.79%) 오른 5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5만27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같은 시각 미래에셋증권우(8.46%), 미래에셋증권2우B(9.47%)는 상승하고 있다.
주가 강세는 전날 발표한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증권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총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 뒤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회사 설립 이후 최대 규모다.
취득 대상은 보통주 2000억원, 1우선주 100억원, 2우선주 900억원이다. 미래에셋증권이 1우선주를 자사주 매입 대상에 포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측은 주주가치 제고와 보통주·우선주 간 시장가격 괴리 완화를 위해 취득한 자사주를 전량 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