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라, 골라” 2만5천원에 과자 무한 담기…이마트 노브랜드까지 역대급 할인

방영덕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byd@mk.co.kr) 2026. 6. 1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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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마트가 올해 상반기 고객 반응이 높았던 인기 먹거리 상품을 한데 모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여기에 자체브랜드(PB) 노브랜드도 전문점 출범 10주년을 맞아 대규모 고객 감사 행사를 마련해 고물가 시대 ‘가성비 쇼핑’ 수요 잡기에 나섰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노브랜드는 전문점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1일까지 역대급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노브랜드는 ‘브랜드가 아니다, 소비자다’라는 철학 아래 대용량, 가성비 콘셉트의 자체브랜드(PB)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16년 9월 첫 전문점 ‘용인보라점’을 시작으로 현재는 전국에 약 270여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노브랜드는 이번 행사에서 지난해 200만 병 이상 판매된 ‘노브랜드 대왕요구르트(1ℓ)’는 2입 기획 상품으로 구성해 2980원에 선보이며, ‘노브랜드 우리쌀밥 한공기(210g)’는 6개입 묶음 상품을 3980원에 판매한다. 이는 동일 수량의 낱개 상품을 구매하는 것보다 약 30% 저렴한 가격이다.

지난해 42만개 이상 판매된 ‘노브랜드 냉동 우삼겹 바로구이(1㎏)’는 9980원, ‘노브랜드 무가당 그릭요거트(1.8L)’는 49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10주년 기념 상품도 마련했다. ‘노브랜드 썰은김치(4㎏)’는 1만5980원, ‘노브랜드 닭발이랑 막창이랑(300g)’은 8580원에 선보인다. 고객들의 재출시 요청이 많았던 ‘노브랜드 애니멀 크래커(500g)’도 약 10년 만에 다시 출시돼 2980원에 판매된다.

이마트 역시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일주일간 델리·축산·가공식품 등 상반기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펼친다.

대표 상품은 ‘반값 옛날통닭’이다. 이마트는 이날부터 21일까지 4일간 델리 코너에서 국내산 냉장 닭으로 만든 옛날통닭을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한 2980원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지난 3월 ‘고래잇 페스타’ 당시 일주일 동안 8만 마리 이상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었던 상품이다.

축산 할인도 마련했다. 미국산 냉장 소고기 전 품목을 행사카드 결제 시 40%, 삼성카드 결제 시 추가 10% 할인해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인 미국산 프라임 척아이롤은 100g당 24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유튜브·인스타그램 화면 캡처]
특히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무한 골라담기’ 행사도 다시 돌아온다. 최근 과자 한 봉지가 2000~3000원을 넘는 경우가 흔해지면서 ‘대량 구매 할인’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이마트는 롯데 스낵 무한 골라담기를 통해 매장에 비치된 전용 박스에 과자를 수량 제한 없이 담아 2만5000원에 판매한다. 올 초 진행된 같은 행사에서는 이마트의 과자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고객 수는 15% 증가했다.

하림 더미식 즉석밥 무한 골라담기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고객들은 전용 포대에 백미·잡곡·흑미 등 다양한 즉석밥 제품을 담아 1만9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고물가 장기화로 소비자들이 가격 민감도가 높아지면서 대용량 상품과 묶음 할인, 골라담기 행사에 대한 선호가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노브랜드 역시 출범 이후 가성비를 앞세워 성장해 왔으며,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상반기 인기 상품과 노브랜드 대표 상품을 동시에 선보이며 고객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상반기 인기 상품과 노브랜드 대표 상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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