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파 FOMC에도 끄떡없네…SK하이닉스 질주에 코스피 9000선 눈앞 [투자360]
외국인·기관 순매도에도 개인 7800억원대 순매수
코스닥은 2% 가까이 하락…에코프로비엠 4%대 약세
![1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코스닥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0.68포인트(0.23%) 오른 8884.92에, 코스닥지수는 2.15포인트(0.21%) 내린 1029.81에 개장했다. [연합]](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8/ned/20260618100807628ilnb.jpg)
[헤럴드경제=송하준 기자] 코스피가 9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시장 예상보다 매파적인 기조를 유지했지만 국내 증시는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에 나섰지만 개인이 78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2.31포인트(0.93%) 오른 8946.55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20.68포인트(0.23%) 오른 8884.92에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53억원, 906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7879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지수 상승은 SK하이닉스가 이끌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제품인 ‘HBM4E’ 12단 샘플을 주요 고객사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삼성전자에 이어 SK하이닉스도 HBM4E 샘플 공급을 시작하면서 양대 메모리 업체 간 차세대 HBM 시장 선점 경쟁이 본격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세에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확대 기대뿐 아니라 주주환원 확대와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1만3000원(4.48%) 오른 26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스퀘어는 6만3000원(3.95%) 오른 165만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들 종목 외에도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58%), 삼성전기(8.71%), 삼성생명(2.57%) 등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차(-1.94%), LG에너지솔루션(-2.64%), 삼성물산(-2.86%) 등은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56포인트(1.99%) 내린 1011.40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2.15포인트(0.21%) 내린 1029.81에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74억원, 515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787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0.13%), 원익IPS(2.29%), HLB(1.28%)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4.44%), 에코프로(-4.32%), 레인보우로보틱스(-2.72%), 주성엔지니어링(-3.41%), 코오롱티슈진(-1.59%)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도 매파적인 6월 FOMC 여파와 최근 5거래일 연속 급등에 따른 속도 부담 등으로 하락 출발할 전망”이라며 “다만 시장이 우려했던 충격적인 시나리오에서 벗어난 6월 FOMC였고 현재 미국 선물시장도 반등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반도체 등 주도주를 중심으로 하방 지지력을 보이면서 장중 낙폭을 만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00억 사기 혐의’ 차가원 “경찰에 인권침해 당해”…인권위 진정
- 이지혜 “제가 찍은 광고 아니에요”…초상권 무단 도용에 뿔났다
- 이영표 “멕시코전 키플레이어는 손흥민…후반에 승부 갈릴 것”
- 유튜버 겸 배우, 무전취식 후 음주운전 적발…“깜빡했다”
- 메시 해트트릭 다음 날, 호날두는 유효슈팅 0…BBC “호날두 제외하는 게 나을 수도”
- 모기약 바르려다 ‘미끌’…익스트림 스포츠 하던 50대女 추락사
- 살아있는 거북 등에 ‘최OO 55세’ 소원에 연락처까지…황당 낙서
- 홍명보호, 멕시코전 넘고 월드컵 리그전 최초 2연승 간다
- “연령 제한이냐, 책임 강화냐” 기로에 선 청소년 SNS 금지
- 고소영, 명품 휘감고 외출 “사람들 시선 신경 안 써…가리고 다니는 스타일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