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교원창업기업 ‘리셀’, 45억 투자 유치…필름형 태양전지 상용화 탄력
- 과기정통부 ‘유니콘 프로젝트’선정 이어 사업화 청신호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기념해 ㈜리셀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GIST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8/ned/20260618095817497fwwp.jpg)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흐린 날씨에도 전력을 생산,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 센서와 웨어러블 기기용 전원 기술로 활용될 수 있는 차세대 태양전지 필름 상용화가 본격 추진된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교원창업기업이자 차세대 태양전지 필름 제조 전문 기업인 ㈜리셀이 총 45억 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리셀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전략기술 연구성과 사업화 지원사업인 ‘유니콘 프로젝트’에 선정돼 총 18억 원의 정부 지원을 확보한 바 있다. 여기에 이번 시리즈 A 투자 유치까지 더해지면서 기술 사업화와 생산체계 구축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리셀은 GIST 연구진이 축적해 온 태양전지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가볍고 유연하며 투명한 특성을 갖춘 ‘차세대 태양전지 필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필름은 딱딱하고 무거운 기존 태양전지와 달리 곡면에도 부착할 수 있는 높은 유연성과 초경량 특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실내조명 수준의 저조도 환경에서도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또 필름 형태의 소재를 연속으로 가공하는 ‘롤투롤(Roll-to-Roll)’ 공정을 적용할 수 있어 대량생산과 가격 경쟁력 확보에 유리하다.
이러한 기술적 강점을 바탕으로 ㈜리셀은 차세대 태양전지 필름의 사업화와 시장 확대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차세대 태양전지 필름은 건물 외벽과 창호 등에 적용하는 건물 일체형 태양전지를 통해 에너지 자립형 건축물 구현에도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차량과 드론, 선박 등 다양한 이동 수단에 적용하는 모빌리티 일체형 태양전지는 독자적인 전력 생산을 가능하게 하며, 비닐하우스와 스마트팜 등 농업시설에 활용하는 영농형 태양전지는 농업 생산성과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광희 리셀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 유치는 리셀이 보유한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의 사업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양산 체계를 조기에 구축하고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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