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트럼프와 골프 함께하기로 약속…90분간 깊은 얘기"

허경진 기자 2026. 6. 1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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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오른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이재명 대통령 X 캡처〉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골프를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며 "한미 관계는 단단하고 영원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지시간 17일 순방을 마치고 귀국 비행기에 오른 뒤 엑스(X·옛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제 만찬 때 골프 얘기를 하며 우리 부부와 골프를 함께 하겠다고 해 아내가 손가락 걸고 약속받았는데, 오늘 오찬 후 헤어지면서 다시 골프를 꼭 함께하자고 하셨다"면서 "지나가는 말인 줄 알았는데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고 했습니다.

전날 열린 G7 공식 만찬에서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바로 옆자리에 앉았는데,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약 90분간 한반도 평화와 한미관계를 놓고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많은 진전이 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마지막 오찬에서는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던 서명용 펜을 제게 선물로 주셨다. 아마도 처음 정상회담 때 제가 쓰던 펜을 선물 받은 기억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면서 "각별히 관심 가져주신 트럼프 대통령님께 감사드린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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