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美 AI 스타트업 젠스파크에 추가 투자…기업가치 4조원 '껑충'

변수지 기자 2026. 6. 1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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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달러 추가 조달…누적 7400억원
기업 고객 6000곳…업무 자동화 공략
미래에셋이 미국 AI 스타트업 젠스파크에 추가 투자한 가운데 젠스파크는 기업가치 26억 달러를 인정받았다. (사진=생성형 AI 제작)

[더구루=변수지 기자] 미래에셋이 미국 AI 스타트업 젠스파크에 추가 투자했다. AI 업무 생산성 플랫폼을 향한 투자 열기가 이어지며 젠스파크의 기업가치는 26억 달러(약 4조원)로 뛰었다.

17일(현지시간) 젠스파크는 “추가 투자 유치를 통해 기업가치 26억 달러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투자에는 국내 금융투자그룹 미래에셋을 비롯해 글로벌 기술기업 투자사 소조벤처스, 실리콘밸리 기반 스타트업 투자사 업어니스트캐피털 등이 자금을 출자했다.

추가 투자 유치 규모는 1억 달러(약 1530억원)다. 이에 따라 젠스파크가 사업 확장을 위해 유치한 누적 투자금은 4억8500만 달러(약 7400억원)로 늘었다.

젠스파크는 기업용 업무 자동화에 특화된 AI 스타트업이다. 오픈AI, 앤트로픽,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주요 AI 모델·클라우드 기업과 협력해 프레젠테이션과 재무 모델 등 업무 산출물 제작을 지원한다.

에릭 징 젠스파크 최고경영자(CEO)는 “미래 업무는 맥락을 이해하고 여러 도구를 조율하는 AI 시스템 위에 구축될 것”이라며 “이번 자금 조달로 관련 투자를 대규모로 이어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젠스파크는 2023년 설립 이후 기업용 AI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5년 4월 출시 후 연간반복매출(ARR), 즉 주기적인 구독료 매출이 1억 달러를 넘었고 올해 1분기에만 ARR 1억5000만 달러(약 2290억원)를 추가 확보했다.

기업용 AI 업무 플랫폼 ‘젠스파크 포 비즈니스’도 출시 6개월 만에 6000곳 이상의 고객사를 유치하며 기업 시장 내 입지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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