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앞서 체코 만나는 남아공 “지면 한국전 의미 없이 치르게 될 것”
허시언 기자 2026. 6. 18. 07:45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의 최종 3차전 상대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휴고 브로스 감독과 주장 론웬 윌리엄스(마멜로디 선다운스)는 그에 앞서 만나는 체코를 잡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브로스 감독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의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매우 결정적이고 중요한 경기”라며 “이기면 다음 라운드 진출 가능성이 있겠지만, 지면 조 3위를 하더라도 다음 라운드 진출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브로스 감독이 지휘하는 남아공 대표팀은 19일 새벽 1시 이 경기장에서 체코와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치른다. 남아공은 12일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공동 개최국 멕시코에 0-2로 져 A조 최하위로 처져 있다. 체코 또한 한국과의 1차전에서 1-2로 패한 뒤 남아공을 만나는 터라 두 팀의 맞대결에서 지는 팀은 A조 최하위가 될 가능성이 커진다.
남아공은 멕시코전에서 2명이 퇴장을 당하는 악재 속에 체코전을 준비했다. 브로스 감독은 “우리가 9명으로 뛰었지만, 멕시코는 많은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모든 게 나빴던 것은 아니다”라며 “개선해야 할 중요한 부분이 있고, 그것을 내일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의 상황은 명확하다. 내일 이기지 못하면 한국과의 경기는 아무 의미 없이 치르게 된다”면서 “이런 상황은 피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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