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숨어서 '올공집회' 구경 선관위, 현장서 자원봉사라도 해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선거관리위원회를 겨냥해 "숨어서 올공(잠실 올림픽공원)집회를 구경만 하지 말고 현장에 나와 결자해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안 의원은 오늘(18일) 본인 소셜미디어(SNS)에 "선관위는 국민 앞에 석고대죄를 하든, 무기한 끝장 해명회를 하든, 모두 나와서 집회 자원봉사라도 하는 것이 도리"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2030 청년들과 시민, 국가대표 및 체육인, 경찰과 국민의힘 의원 간 긴장감은 날로 커지고 있다"며 "올공 밖에서는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불법' 운운하며 겁박을 주고, 어용 공권력은 '패가망신' 당할 것이라며 위협하고, 체육인은 훈련과 업무에 나서지도 못하는 실정"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그런데 정작 선관위는 스스로 벌여놓은 난장판을 청년과 시민에게 떠맡기고, 국가대표 체육인과 경찰, 야당의원에게 혼란의 수습을 전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가해자 선관위는 숨어서 유유히 집회를 관전하며 골프 연습이나 하고, 정부여당은 공권력을 동원해 참정권을 침탈당한 피해자들을 협박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당신들이 저지른 행위로 어려움을 겪는 체육인들을 위해서도, 직접 주권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길을 여는 협상도 나서길 바란다"며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의 공정성과 신뢰를 무너뜨린 것이 선관위이고, 지금 벌어지고 있는 혼란을 끝낼 책임 역시 선관위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