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첫 여성 의장단 구성 유력

우귀화 기자 2026. 6. 18.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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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에 첫 여성 의장단 탄생이 유력하다. 국민의힘 창원시의회 의원단은 16일 국민의힘 경남도당에서 의원 총회를 열고 제5대 창원시의회 의장단 후보를 선출했다. 국민의힘 의석이 과반인 만큼 이해련·구점득 시의원이 의장·부의장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크다. 이해련 시의원은 "창원시의회 의장으로 선출되면 여성에게 상징적으로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주당과도 서로 충분히 협의하면서 의회를 이끌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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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해련·구점득 의장·부의장 추대
민주당, 의장단·상임위원장 협의 후 논의
왼쪽부터 국민의힘 이해련, 구점득 시의원

창원시의회에 첫 여성 의장단 탄생이 유력하다.

국민의힘 창원시의회 의원단은 16일 국민의힘 경남도당에서 의원 총회를 열고 제5대 창원시의회 의장단 후보를 선출했다.

의장 후보로는 5선 이해련(충무·여좌·태백동) 시의원을, 부의장 후보로는 3선 구점득(팔룡·의창동) 시의원을 추대했다. 이해련 시의원은 6.3 지방선거 창원시의원 당선자 중 최다선이다.

지금까지 창원시의회에서 여성 시의원이 의장·부의장을 맡은 적은 없다. 5대 창원시의회 정당 분포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21명, 국민의힘 23명, 진보당 1명이다. 국민의힘 의석이 과반인 만큼 이해련·구점득 시의원이 의장·부의장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크다.

국민의힘이 과반을 차지했던 4대 창원시의회는 전반기는 김이근 의장, 후반기는 손태화 의장을 선출했다.

이해련 시의원은 "창원시의회 의장으로 선출되면 여성에게 상징적으로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주당과도 서로 충분히 협의하면서 의회를 이끌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에서는 4선 문순규(양덕·합성2·구암·봉암동), 3선 백승규(가음정·성주동)·전홍표(월영·문화·반월중앙·완월동)·정순욱(경화·병암·석동) 시의원 등이 의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의장, 부의장, 5개 상임위원장(의회운영위원회, 기획행정위원회, 산업경제복지위원회, 문화환경도시위원회, 건설해양농림위원회) 후보 구성을 두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이우완(내서읍) 시의원과 국민의힘 선거 담당을 맡은 남재욱(내서읍) 시의원이 만나서 협의하고 있다. 이들은 의장단 2명, 상임위원장 5명 등 7명 자리를 두고 민주당과 국민의힘 비율을 '3 대 4', '2 대 5' 등으로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시의회는 26일까지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후보 등록을 받고 7월 1일 선거를 진행할 계획이다.

/우귀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