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오타니 시즌 최다 4자책점, 와르르 무너졌다! 4회까지 완벽했는데 5회 대참사, 평균자책점 1.06 →1.47 상승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투수'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크게 흔들렸다.
오타니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탬파베이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올 시즌 최다 자책점을 남겼다.
출발은 좋았다. 4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오타니는 1회 13개의 공으로 삼자범퇴했다. 2회에는 선두타자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 3명을 연이어 범타 처리했다.
3회에는 2사 후 몸에 맞는 공과 안타로 1, 2루 위기에 몰렸으나, 시속 100.3마일(약 161.4km)의 강속구로 유격수 땅볼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4회에도 삼자범퇴로 넘어간 오타니는 5회 들어 무너졌다.
오타니는 팀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빅터 메사 주니어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후속 타자 헌터 페두시아에게 중견수 방면 2루타를 맞았다.
무사 2, 3루에 몰린 오타니는 결국 테일러 월스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첫 실점을 기록했다. 위기는 이어졌다. 계속된 1사 3루에서 얀디 디아스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후 두 타자 연속 안타를 맞은 오타니는 1사 만루에서 주니오르 카미네로의 내야 땅볼로 세 번째 실점을 허용했다. 이어 리치 팔라시오스에게 우전 적시타까지 내주며 한 이닝에만 4실점(4자책) 했다. 다저스 이적후 1이닝 최다 실점이자, 올시즌 최다 자책점이었다.

오타니는 6회 이날 세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최종 성적은 6이닝 7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4실점. 평균자책점은 종전 1.06에서 1.47로 상승했다.
한편, '타자' 오타니는 6회 말 공격에서 미겔 로하스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2사 후 초구를 건드렸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경기는 현재 7회 다저스가 5-4로 앞서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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