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와 함께한 1만호, 충청의 내일을 담겠습니다


충청투데이가 창간 36년여 만에 오늘 지령 1만호를 맞았습니다. 독자와의 만남이 하루하루 차곡차곡 쌓인 뜻 깊은 결과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먼저 지령 1만호를 발행하기까지 함께 해준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충청투데이는 지역 언론사로서는 처음으로 순수 지방지를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중앙 소식 위주의 신문 제작 행태에서 벗어나 우리 지역 소식을 지면에 전면 배치하는 감히 편집 혁신을 기했다고 자부합니다.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생활밀착형 소식을 발 빠르게 전달해 독자와의 신뢰를 쌓았습니다.
충청투데이는 지령 1호에서 지역의 대변자임을 알렸습니다. 독자와 기쁨과 슬픔을 나누며 충청발전을 이끌어 왔습니다.
지역의 이익과 관계된 것이라면 조금도 양보하지 않고 앞장섰습니다. 대전선사유적지 조성, 계룡시 승격, 내포신도시 건설 등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지역현안 해결하면 충청투데이라는 말이 그래서 나왔습니다.
충청투데이의 역사는 곧 충청의 역사입니다. 충청투데이 한호 한호에 지역민의 희로애락이 서려있습니다. 홈페이지에 접속해 대전, 세종, 충남·북의 변천사와 관심뉴스를 검색해 보면 또 다른 감회가 있을 것입니다.
충청투데이가 지역민의 사랑 속에 성장할 수 있었던 데는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혀준 것이 한몫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문화사업본부를 발족해 지역민들을 위한 대대적인 문화행사를 개최해 왔습니다. 그 중 아줌마대축제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여성들의 끼를 분출하고, 공동체 활성화 차원에서 기획된 이 축제에 해마다 놀라울 정도의 아줌마들이 참여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충청투데이의 아줌마대축제는 전국의 유력 지방신문들이 벤치마킹해 성공모델로 자리 잡았습니다.
3.1절 자전거대행진은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친환경교통수단 이용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날 대전엑스포광장에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타고 온 자전거 수천대가 물결을 이룹니다. 시민들은 페달을 밟으며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가슴에 새깁니다.
대청호벚꽃길마라톤대회에 전국에서 마라톤 애호가들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충청투데이는 단순한 대회를 넘어 대전을 알리는 계기로 삼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령 1만호를 새로운 출발선으로 삼아 2만, 3만호를 향해 정진해 나갈 것을 독자 여러분께 약속합니다. 지역소멸, 광역행정 통합, 세종시의 완전한 행정수도 건설 등 지역 현안사업이 산적해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충청투데이가 발 벗고 나서겠습니다.
매체가 범람하고, 가짜뉴스가 판을 치는 등 언론환경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충청투데이는 신뢰를 최우선으로 책임언론의 사명을 충실히 이행할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더 큰 관심과 지도편달을 간곡히 당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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