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감량' 고도비만 탈출 의사의 위고비·마운자로 생생 후기…"부작용은 잠깐"

박윤서 인턴 기자 2026. 6. 1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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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형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
[서울=뉴시스] 장형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가 비만 치료제를 통해 고도비만에서 탈출했다는 후기를 전했다. (사진=닥터딩요 유튜브 채널 캡처)

[서울=뉴시스]박윤서 인턴 기자 = 장형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가 직접 비만 치료제 위고비, 마운자로를 이용한 후기를 남겼다.

16일 유튜브 '닥터딩요'에 출연한 장 교수는 자신이 수술과 비만 치료제를 통해 고도비만을 탈출했다고 밝혔다. 118㎏에서 시작했는데 현재는 77㎏이라고 한다.

장 교수는 초반에는 위고비를 사용했다고 밝히며 "10개월 동안 16㎏ 빠졌다"고 효과를 봤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도 "오전에 약간 구역질이 나더라. 헛구역질이 나온다"며 부작용도 어느 정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위고비를 통해 체중 대폭 감량에 성공해 81㎏이 되자 마운자로로 비만 치료제를 변경했다. 마운자로 1단계를 한 달 이용한 뒤 2단계로 올라갔다며 단계별 절차를 밟았는데, 장 교수는 "이 부분이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고 당부했다.

의사로서 부작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자 "소화 계통 부작용이 제일 흔하다. 소화불량, 구토, 설사, 변비 등인데 이는 잠깐 나타나다가 금방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담낭염, 췌장염 이런 이야기도 나오는데 사실 이건 조금 의문스럽다. 비만 치료제를 처방하는 다른 선생님들도 별로 본 적이 없다고 하시더라"라며 크게 눈에 띄는 부작용은 없다고 답했다.

장 교수는 직접 효과를 경험했지만 비만 치료제를 맞으면 안 되는 사람들에 대해 언급했다. 갑상선암 또는 만성 췌장염 이력이 있는 사람, 임산부와 2~3개월 내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 등이 예시다.

마지막으로 장 교수는 비만이 아닌 사람들이 비만 치료제를 맞는 것은 굉장히 경계했다. "비만 치료제는 말 그대로 치료다. 안 뚱뚱하던 사람이 맞는 건 '미용' 목적"이라고 이야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pelr4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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