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폭주! kt, 사우어 호투·힐리어드 4안타 앞세워 두산 완파
최대영 2026. 6. 17. 22:30

kt wiz가 선발 맷 사우어의 안정적인 투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kt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두산을 8-1로 제압했다. 최근 상승세를 이어간 kt는 리그 2위 자리를 굳게 지켰고, 올 시즌 두산과 상대 전적도 6승 2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경기 초반부터 kt 타선은 꾸준히 기회를 만들었다. 2회 1사 만루에서 한승택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얻었고, 3회 동점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흐름을 되찾았다.
승부를 가른 장면은 5회였다. kt는 안타와 사사구를 묶어 대거 6점을 뽑아내며 사실상 경기를 결정지었다. 김현수의 적시타로 균형을 깬 뒤 김민혁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이어 허경민과 오윤석도 연속 적시타를 보태며 점수 차를 벌렸다. 상대 투수진의 제구 난조까지 겹치며 공격은 계속 이어졌다.

7회에도 추가 득점에 성공한 kt는 여유 있게 리드를 지켰다. 두산은 반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한 점에 묶였다.
마운드에서는 사우어가 빛났다. 6이닝 동안 1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막아내며 시즌 6승째를 챙겼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선에서는 힐리어드가 가장 돋보였다. 4타수 4안타에 볼넷 1개와 도루까지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올 시즌 세 번째 4안타 경기로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최근 부상에서 돌아온 안현민도 안타를 추가하며 존재감을 보였다. 지난해 8월 말부터 이어온 연속 출루 기록을 34경기로 늘리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반면 두산은 이번 주중 시리즈에서 밀리며 최근 이어오던 위닝시리즈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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