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1047억 마무리, 드디어 돌아오나…전혀 진전없는 투수, 회복 빠른 외야수도 있다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좋은 소식도, 좋지 않은 소식도 있다.
LA 다저스 소식을 다루는 미국 '다저스웨이'는 17일(한국시간) "다저스 부상선수 업데이트: 에드윈 디아즈, 타일러 글래스나우,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불펜과 타선에 좋은 소식이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시했다.
다저스의 마무리투수였던 디아즈는 지난 4월 20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을 끝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관절 안에서 돌아다니는 연골 조각이나 뼛조각을 제거하는 오른쪽 팔꿈치 관절 유리체 수술을 받았다. 석 달간 결장이 예상됐다.
다저스웨이는 "디아즈는 순조롭게 회복 중이며 진전을 보이고 있다. 올스타 휴식기 직후 팀의 핵심 불펜이자 마무리인 그가 복귀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는 중이다"며 "디아즈는 4월 말 팔꿈치에서 유리체를 제거하는 관절경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5월 말 투구해도 된다는 허락을 받은 뒤 다저스타디움에서 캐치볼 및 피칭 훈련을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도 "디아즈는 정말 잘 회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매체는 "디아즈는 이번 주 불펜 피칭을 소화할 예정이다. 재활 과정에서 중요한 단계다"며 "물론 디아즈가 실전 경기에 복귀하기까지는 아직 몇 가지 관문이 남아있다. 여러 차례 불펜 피칭을 하고, 라이브 피칭에 이어 재활 경기에도 출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저스는 지난 비시즌 디아즈와 3년 6900만 달러(약 1047억원)의 계약을 맺으며 리그에서 가장 압도적인 마무리 투수 중 한 명에게 큰 투자를 했다. 디아즈의 복귀는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 팀 다저스의 약점으로 떠오른 불펜을 크게 보강해 줄 것이다"고 짚었다.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는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5월 30일 자로 부상자 명단(IL)에 등재됐다. 다저스웨이는 "에르난데스는 예상보다 빨리 돌아올 전망이다. 5월 28일 콜로라도전에서 1루로 뛰다 햄스트링을 다친 뒤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약 한 달 동안 결장할 것이란 예측이 나왔지만 3주도 채 되지 않아 벌써 경기 복귀를 눈앞에 뒀다"고 전했다.
다저스웨이는 "에르난데스는 16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서 타격 연습을 포함한 경기 전 훈련에 참여했다. 로버츠 감독은 에르난데스가 차질 없이 회복세를 이어간다면 이번 주말부터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그가 합류하면 다저스 타선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비보도 있다. 선발투수 타일러 글래스나우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글래스나우는 지난 5월 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선발 등판해 1이닝 만에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허리 경련 때문이었다. 지난 7일 다저스는 글래스나우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서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옮기기도 했다.
다저스웨이는 "글래스나우의 회복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 다저스는 그의 복귀 시점을 명확히 알 수 없는 상태다"고 조명했다. 로버츠 감독도 지난 16일 "글래스나우는 아직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다. 진전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매체는 "다저스는 글래스나우가 조만간 훈련량을 늘리길 바라고 있지만 여전히 투구조차 재개하지 못해 올스타 휴식기 전에 돌아올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글래스나우의 계속된 부재는 우려스럽다. 선수 본인에게도 부상으로 얼룩진 커리어에 또 다른 좌절이 될 듯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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