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뉴스] G7 정상들 대화 들어보니…"끊었어?" "브라보" 깜짝
[기자]
< 정상들의 흔한 수다 >
지금 G7 정상회의가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렸죠.
물 맛이 유명한 곳인데 이 대통령도 초청을 받았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란 전쟁이나 우크라이나 전쟁, 또 미국과 동맹국 간의 어떤 갈등 상황들에 대해서 중요한 국제적 이슈를 앞두고 회의 시작 전에 각국 정상들이 모여서 담소를 나눴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이 카메라에 잡혔는데 과연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바로 보고 가시죠.
[조르자 멜로니/이탈리아 총리 (현지시간 16일) : 커피를 마셔야 했어요. {아침에요?} 잠 깨려고요. {담배도 피웠죠?} 아뇨. 끊었어요. {끊었다고요?} {브라보.} {말도 안 돼.} 한 달 됐어요.]
[앵커]
금연한 지 한 달 됐다고 얘기하네요. 주요 정상들이 만나면 시간 쪼개가면서 아주 중요한 현안이나 국제적인 이슈를 이야기할 것으로 보였는데 그런 얘기도 했겠죠. 그런데 뒷자리에서 저런 이야기를 하니까 평범한 사람들 같다라는 생각도 들고 하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정상도 결국 사람인 것이죠.
참고로 일단 이탈리아나 독일, 영국 EU 정상들은 유럽이라서 주로 자주 만나기 때문에 친밀하다 이런 분석도 있고.
[앵커]
그리고 금연했다 그러니까 브라보도 외쳐주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게다가 이건 가벼운 스몰토크나 어떤 신변잡기 차원의 대화가 아니라는 분석도 있는 게 실제로 이탈리아 현지 언론들은 멜로니 총리가 금연에 나섰다는 것을 상당히 중요한 보도로 다 앞다퉈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아예 헤드라인으로 뽑았네요.
[기자]
상당히 많은 보도들을 했고요.
왜 그러냐, 멜로니 총리는 흡연가로 유명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난해 이집트에서도 가자지구 관련 정상회담을 했는데 당시 튀르키예 에르도안 대통령과 회담을 하는 과정에서 이런 대화가 또 오고가서 화제가 된 바 있는데, 그 대화도 바로 들어보시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튀르키예 대통령 (2025년 10월 14일) : 멋지십니다.]
[조르자 멜로니/이탈리아 총리 (2025년 10월 14일) : 고마워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튀르키예 대통령 (2025년 10월 14일) : 하지만 담배는 끊어야겠어요.]
[조르자 멜로니/이탈리아 총리 (2025년 10월 14일) : 알아요. 근데 금연하면 누군가를 해치게 될 것 같아요.]
[기자]
흡연은 해롭습니다.
[앵커]
금연은 필요합니다. 잘 들었습니다. 이성대 기자, 수고했습니다.
[PD 강소연 조연출 정은비 김지후 작가 김나현 영상자막 홍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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