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전 철벽' 이한범 EPL 이적설 더 뜨거워졌다 "리즈 팬들에 낯선 이름, 하지만 곧 바뀔 수도"


영국 리즈 유나이티드 뉴스는 15일(한국시간) "리즈가 이한범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리즈 팬들은 아직 이한범에 대해 잘 알지 못할 수 있다. 하지만 곧 바뀔 수도 있다. 한국 대표팀 수비수 이한범이 리즈의 영입 타깃으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이한범은 한국이 체코를 꺾은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뒤 주목받고 있다. 소속팀 미트윌란과 한국 대표팀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유럽 전역의 관심을 끌어냈다"고 설명했다.
'홍명보호'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 잡은 이한범은 지난 12일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 체코전에 선발 출전해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며 팀의 2-1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풀타임을 소화한 이한범은 볼 터치 80회와 함께 걷어내기 5회, 태클 1회, 헤더 클리어링 4회, 볼 회복 2회 등을 기록했다.
매체도 "이한범은 체코전에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줬다. 여러 구단이 왜 그를 주목하는지 알려준 경기였다"면서 "이한범은 안정적인 수비와 볼 소유 상황에서의 침착함을 동시에 선보였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공중볼 능력이었다. 이한범은 7차례 공중볼 경합 중 5차례 승리했다. 또 경기 내내 단 한 번도 드리블 돌파를 허용하지 않았다. 리즈 스카우트들이 이 경기를 봤다면 깊은 인상을 받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수치들은 이한범이 적극적으로 수비하면서도 볼 소유 상황에서 안정감을 유지할 수 있는 현대적인 센터백이라는 점을 보여준다"며 "프리미어리그가 요구하는 조건에도 잘 맞는 프로필"이라고 강조했다.
이한범을 향한 관심은 커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리즈를 비롯해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가 이한범을 주시하고 있다. 또 프리미어리그 강팀 리버풀도 앞서 관심을 보낸 팀으로 언급됐다.


FC서울 출신 이한범은 2023년 8월 미트윌란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초반에는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스스로 실력을 입증하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올라섰다. 현재는 한국 대표팀에서도 중요한 수비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첫 경기 체코전부터 세계 무대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현재 이한범의 시장 가치는 300만 유로(약 52억 원)로 알려졌지만, 월드컵 활약에 따라 몸값이 더 오를 가능성도 있다. 관심을 보내는 팀도 더 많아질 수 있다. 매체도 "이한범의 나이, A대표팀 경력, 성장 속도를 고려하면 이적설이 나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이한범의 이름이 더욱 흥미롭게 거론된다. 이한범이 리즈로 향한다면 장기적인 센터백 옵션을 추가하는 효과가 있다. 스트라위크가 팀을 떠날 경우 대체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고, 잔류하더라도 수비진 경쟁과 깊이를 더할 수 있다.
매체는 "현재 이한범은 많은 리즈 팬들에게 비교적 낯선 이름이다. 하지만 구단의 관심이 더 구체적인 단계로 발전한다면, 그가 더 이상 낯선 이름으로 남아 있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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