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플랫폼] “‘투표용지 부족’ 국조 특위는 여야 유불리 떠나 정확한 조사 필요”

최정민 2026. 6. 1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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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 프로그램명 : [최정민의 시사플랫폼]
■ 방송 시간 : 17:05∼17:58 KBS광주 1R FM 90.5 MHz
■ 진행 : 최정민 기자
■ 출연 : 강수훈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김윤 국민의힘 광주서구을 당협위원장
■ 구성 : 김상은 작가
■ 기술 : 신용환 감독

* 저작권은 KBS에 있습니다.

* 인터뷰를 인용 보도 할 때에는 프로그램명 'KBS광주방송총국 제1라디오 〈최정민의 시사플랫폼〉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다시보기 주소 https://www.youtube.com/watch?v=Q0-gkIiS3YE

출처: 유튜브 갈무리


◇ 최정민 (이하 최정민): 이번 주 이슈가 된 정치 현안을 여야의 시각에서 이야기를 나눠보는 토론은 수요일 토론 수다 시간입니다.먼저 두 분 인사 먼저 부탁드릴게요.

◆ 김윤 국민의힘서구을당협위원장 (이하 김윤): 안녕하십니까?

◆ 강수훈 광주광역시의원 (이하 강수훈): 안녕하십니까?

◇ 최정민: 두 분 초면이신가요?

◆ 김 윤: 저는 알고 있었지요. 굉장히 열심히 하는 젊은 시의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 강수훈: 저는 더 먼저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 지역에 아주 합리적인 국민의힘 정치 선배님으로 알고 있습니다.

◇ 최정민: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두 분 혹시 월드컵 경기 보고 계시나요? 혹시 어떤 방송국으로 보고 계시나요?

◆ 강수훈: KBS 봐야 되는 것 아닙니까?

◇ 최정민: 월드컵은 KBS. 월드컵은 꼭 KBS에서 시청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오늘 발표가 됐지요. 여론조사 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2.9% 포인트 하락한 47.7%로 집계됐습니다. 취임 이후 꾸준히 상승했었잖아요.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하락세가 보이는 자료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먼저 강 의원님 왜 이렇게 지지도가 떨어지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 강수훈: 저는 크게 두 가지로 봅니다. 지방선거 그리고 당정 갈등인데요. 이재명 대통령께서 지난 2022년 대선에서 0.73%p 차이로 낙선했습니다. 또 당선되었던 대선에서는 8.27%p 차이로로 당선되었지만 계엄 이후 탄핵 상황에서 치러진 선거였고 특히 보수 쪽에서 이준석 후보와 김문수 후보가 함께 출마해서 표가 분산되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대한민국에서 선거는 원사이드한 상황이 되기 굉장히 어렵고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양쪽 세력이 극단적으로 집결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그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그동안 일을 잘했냐 못했느냐 이것과는 상관없이 세력 집단으로 인한 지지도 하락세가 있을 수 있다고 이렇게 첫 번째 판단을 하고요. 그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도가 떨어질 수 있었다. 또 하나는 당과 정부가 원 보이스를 내지 않고 서로의 목소리를 내면서 국정 운영의 안정감과 팀워크가 훼손되고 있는 상황이 있었다고 봅니다. 그래서 지금 국민이 보고 싶은 것은 당과 정부가 하나의 방향으로 움직이는 안정감 있는 국정 운영 여전히 기대하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 김 윤: 제가 판단할 때는 결국 지지율이 어디서 떨어지냐 하면 양쪽 진영에서 떨어지지는 않거든요. 이른바 양쪽에 대해서 균형 감각을 갖고 있는 중도층의 지지가 떨어지기 때문에 지수가 낮아지게 된 것인데 그것은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이 굉장히 다이내믹한 데서 찾습니다. 왜냐하면 딱 1년 지나셨잖아요. 대통령 되신 지. 이때는 기회를 주는 것이지요. 최대한. 그러나 이제 실적을 내봐라, 평가의 시간이 지금 돌아온 것이고 그 모멘텀이 이번 지방선거였다. 예를 들면 주가지수 같은 것이 가장 상징적인 것인데 이것은 분명히 희망을 주는 그런 어떤 근거가 될 수가 있잖아요. 그런데 실제 국민 개개인의 내 삶은 어떤가 했을 때는 모든 국민들이 지금 주가가 오른다고 혜택을 받은 것이 아니잖아요. 그런 부분들을 구체적으로 따져 묻기 시작한 것이고 동시에 의혹을 제기하셨다. 대통령께서. 공소 취소 문제를 이야기하는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상당히 합리적인 중도층들의 의혹을 이렇게 초래하는 부분들이 겹치면서, 그런데다가 지금 강 의원님 지적하셨지만 사실 집권당 내부의 분열 양상도 상당히 심각했거든요. 저희가 지켜보기에도. 이런 부분들이 맞물려지면서 일정한 경고 사인을 보낸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까 문제는 무엇이냐 하면 앞으로 정신 차리고 좀 더 제대로 실력을 보여 달라 하는 메시지로 저는 해석하고 있습니다.

◇ 최정민: 이번 조사는 ARS 여론조사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의 ±2.2% 포인트입니다. 전체 응답률은 3.8%이고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또 다른 여론조사가 있었습니다. 여론조사 공정위 펜앤마이크 지난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1명을 대상으로 어느 정당을 조금이라도 더 지지하는가라고 물었는데 국민의힘 46.8% 민주당 35.9%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니까 지방선거 이후 국민의힘 지지율 올라갔는데 김윤 위원장 어떻게 분석 가능할까요?

◆ 김 윤: 정직하게 말씀드릴 것인데 국민의힘이 잘해서 올라간 것 아닙니다. 아까 같은 맥락에서 상대적으로 지금 현재 예를 들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을 견제할 수 있는 현실적인 세력은 안타깝지만 국민의힘밖에 없는 것이지요. 국민들이 볼 때. 그래서 일정하게 저는 반사 이익이라고 할까 하는 측면이 반영된 것이지 잘해서 그런 것이 결코 아니라고 보이는 것이고요. 마찬가지로 똑같이 이재명 대통령께 경고 사인을 보내면서 무엇인가 기회를 또 한 번 주듯이 국민의힘에도 너희 아직까지 죽이지는 않겠다, 한번 그래도 좀 기대를 가지고 있을 테니까 진짜 앞으로 얼마나 혁신하는지 그것을 보고 저는 앞으로 달라질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 최정민: 오차 범위 밖으로 벌어졌잖아요. 이런 경우가 지금 저희도 거의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오래된 것인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강수훈: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이슈 하나를 정하라고 하면 부실 선거 아니겠습니까? 이 부실 선거 논란이 일단락되지 않고 계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면서 정치적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고요. 또 지지층이 재결집하면서 정당 지지율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봅니다. 앞서 김 위원장님께서 지적하셨던 것처럼 중도층에 대한 변화가 있는 것이고요. 특히 민주당과 정부에 혼선을 주는 과정에서 실망한 중도층들이 국민의 힘으로 갔다기보다는 유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것들이 포함되어서 국민의 힘 지지율에도 반영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고요. 다만 여론조사라고 하는 것은 흐름과 추이를 보는 것이기 때문에 좀 더 지켜볼 필요는 있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최정민: 이것도 설명해야 됩니다. 이 조사는 무선 ARS 전화 조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요.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의 ±3.1% 포인트입니다. 전체 응답률은 3.5%고요. 역시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민주당 전당대회 강 의원님께 먼저 물어볼게요. 8월 17일로 예정되고 있고 준비 절차가 속도를 내고 있는데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 강수훈: 일단 지역 순회 경선 일정이 곧 공개가 될 것 같고요. 저는 어제 오늘 전남 보성에서 진행이 된 통합특별시의원 당선인 워크숍 갔는데요. 어제 저녁에 김민석 총리, 송영길 대표 이렇게 당대표 후보로 거론되시는 분 모두 워크숍 현장을 찾아주셨어요. 그만큼 불이 붙긴 했다 이렇게 좀 보고 있고요. 두 분 다 비슷하게 유능한 정당으로 민주당이 더 세게 나아가야 된다는 비슷한 말씀해 주셨고 아마 지역 순회 경선 일정 이렇게 정해지면 아마 본격적으로 당대표 경선이 진행될 것 같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 김 윤: 제가 알기로 기본적으로 이야기하면 전당대회 치르려면 전당대회 준비위원회가 구성되는 것이 첫 번째, 제가 알기로 6월 27일 정도 인정된다고 그때 룰도 정해지고 어떤 후보들이 어떻게 등록할지 그렇게 진행될 것 같은데 일단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굉장히 화끈하고 뜨거운 전당대회가 이렇게 될 것 같습니다.

◇ 최정민: 왜냐하면 당 대표로 거론되는 3명의 인물 때문일까요?

◆ 김 윤: 네. 그렇게 현상하는 것이고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2년 차잖아요. 이때 얼마나 안정적으로 본인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지 아니면 그 반대로 어떤 갈등과 분열이 더 격화될지 하는 부분들을 가늠하는 굉장히 중대한 모멘텀이 될 것 같습니다.

◇ 최정민: 의원님 좀 민감한 질문인데 정청래 대표 사퇴론이 어쨌든 내부에서도 나오고 있잖아요. 그래도 연임 도전하겠지요?

◆ 강수훈: 도전한다고 봅니다. 최근에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 이 메시지가 굉장히 강력했고요. 이 메시지는 또 다르게 이해하면 ‘나는 국민과 당원을 바라보면서 계속적으로 정치 행위를 할 것이다’ 저는 이렇게 읽혔거든요. 그래서 다시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고 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요. 특히 지난 지방선거에 대한 평가 함께 이루어질 것 같고 또 앞으로 어떤 비전으로 집권 여당을 이끌 것인가 밝히는 자리도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앞서 우리 김 위원장님께서 전준위 말씀하셨는데요. 지금 이재명 대통령께서 과거 대표 시절에 연임을 한 사례가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 주 정도 아마 사퇴하고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 김 윤: 저도 정청래 대표가 상당히 강하게 마음을 먹었다라고 느껴질 수밖에 없는 것이 이건 해석의 문제가 아니라 저는 거의 그냥 팩트로 받아들입니다. 아까 그 정권은 짧다고 하는 제가 볼 때는 도대체 그 여당 대표에서 나올 수 없는 발언의 수위가 굉장히 높았을 뿐만 아니라 그것을 연이어서 당의 주인은 당원이다, 이것을 강력하게 천명을 하더라고요. 이 이야기는 무엇이냐 하면 제가 볼 때는 해석 이전에 자기는 출마해서 돌파하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어떤 나에 대해서, 정청래 대표 본인에 대해서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든지 본인은 당원과 함께 돌파하겠다 이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그렇게 해석의 여지없이 저는 읽힙니다.

◇ 최정민: 그래서 나오는 이야기가 친청이냐, 친석이냐. 그것이 실제로 있나요?

◆ 강수훈: 대통령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경우들이 많지요. 사실 지난 지방선거 때도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이재명 대통령께서 피했다고 그러지 않습니까? SNS를 통해서 참 일 잘하는 행정가다 이렇게 하면서 떴던 것이고. 또 최근에 김민석 총리에게도 굉장히 수고했다는 표현을 넌지시 하면서, 그런 것들을 당원들이나 또 대통령을 좋아하는 국민들은 어떤 메시지로 읽히는 것이지요. 그러면서 친석 이런 느낌이 오기도 하고. 또 지금 최근에 진행되고 있는 발언 관련해서는 현재 당 대표와 대통령께서 갈등이 분명히 존재하는 것 아니냐 이렇게 예측해 볼 수 있지요.

◆ 김 윤: 그런 맥락에서 내일이 굉장히 좀 주목되는 날이잖아요. 이재명 대통령이 제가 볼 때는 열심히 유럽에서 외교 활동을 하시고 지금 돌아오시는데 공항에 과연 정청래 대표가 나갈 것이냐, 그러면 나갈 것이냐의 문제는 본인 뜻대로 결정되는 것 아니거든요. 청와대에서 사인을 보내야 되거든요. 과연 어떤 사인을 보낼지 그리고 만약에 오지 말라고 하는 사인을 보냈을 때 이때도 정청래 대표는 오지 말라니까 안 올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갈지 이런 것들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

◇ 최정민: 실은 그 질문을 제가 준비했는데 방금 들어온 속보를 보니까 청와대에서 발표를 했어요. 내일 이 대통령 귀국 공항 환영 행사에 김민석 총리와 정청래 대표가 모두 참 참석한다. 그러니까 청와대가 나서서 발표를 했어요. 뒤에 가서 다시 한 번 질문을 좀 드릴게요. 이번에 김 위원장님께 질문을 드릴게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마찬가지로 이렇게 친한계와 소장파 대안과미래 중심으로 사퇴론이 나오고 있는데 버티기 지금 들어갔다고 볼 수 있잖아요. 당내 분위기 어떠나요?

◆ 김 윤: 안 좋지요. 그러니까 제 물론 개인 주관적인 입장일 수밖에 없습니다만 정청래 우리 당 대표께서는 상당히 이번 지방선거 결과 자기가 잘한 그런 어떤 효과가 있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제가 볼 때는 그것은 사실에 부합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많은 다수 당원 그리고 국민들이 판단하실 때는 장동혁 대표가 걸림돌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즉 국민의 힘에 좋은 후보들을 선택한 것이다 이렇게 보는 것이 더 합리적인 해석이라고 여겨지거든요. 그런데 본인은 사실은 현실을 왜곡하고 지금 계속 버티기를 하시는 것인데 과연 이것이 본인 뜻대로 될까에 대해서는 저는 의구심을 갖습니다. 왜냐하면 많은 당원들이 이미 장동혁 대표로는 한계가 있다 하는 것을 인식하기 시작했고 오늘 의원총회 지금 진행 중입니다만 그리고 이번에 보궐선거 통해서 의원 수가 조금 늘어서 110명이거든요. 상당히 많은 수의 의원들이 장동혁 체제 가지고는 안 된다 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긴장도 만만치 않게 진행될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 최정민: 민주당 입장에서는 장동혁 대표가 버티는 것이 좋나요? 사퇴하고 다른 분이 오는 것이 좋나요?

출처 : 연합뉴스


◆ 강수훈: 도긴개긴 아닙니까? 다른 대안이 어떤 후보가 있을지 몰라서 제가 답변드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 김 윤: 이것은 해석의 문제인데요. 저는 우리 장동혁 대표가 에 있음으로 인해 가지고 저기 더불어민주당이 상당히 반사이익을 누린 측면도 솔직히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여기서 분명히 윤어게인을 지지하는 입장이고 심지어 부정선거론의 입장에도 편승하는 듯한 그런 어떤 스텐스를 취해 왔거든요. 이런 부분들 때문에 굉장히 어찌 보면 도매급으로 매도당하기 쉬운 포지션에 있었고 이것이 반사이익이 있었던 것인데 거기에 변화가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서 있는 것이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 강수훈: 사실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이정현 후보께서 30% 목표로 했지 않습니까? 달성할 수 없었지요. 왜냐하면 이정현 후보는 헌법 전문 광주 정신의 수록 동의했고 또 스타벅스 사태 문제가 있다고 했지만 장동혁 대표 어떻게 했습니까? 그런 점들을 볼 때 국민의힘 후보인 이정현 후보가 절대 넘어설 수 없는 그런 지지율이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김 윤: 감사합니다. 이 말씀해 주셔서. 제가 사실은 공동선대위원장이었거든요. 그런 부분들을 저는 호소하지만은 안 먹히잖아요. 장동혁 대표가 버티고 있으니까. 그래서 저는 뭐 30%는 조금 이상적인 목표였지만 적어도 지금 우리가 11% 조금 넘는 득표율 이보다는 훨씬 더 저는 유의미한 확장이 있을 수 있었다. 왜냐하면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해 주시고 그랬거든요. 그러나 그것이 표로 연결되는 데 장애가 됐다 저는 이렇게 볼 수밖에 없습니다.

◇ 최정민: 다음 이야기 넘어가 볼게요. 투표 용지 부족 사태 관련해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만들어졌잖아요. 이것이 이름이 길어요. 투표 용지 부족 사태 등 국민 참정권 침해 진상 규명 및 선거 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5선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먼저 강 의원님 앞으로 특위가 어떤 역할을 하게 되나요?

◆ 강수훈: 일단 선관위에 대한 각종 논란 그리고 국민적 불신 이것에 대해서 여야가 합의를 한 것이고요. 국정조사 과정에서는 투표 관리 전반은 물론이고 조직 운영 채용 문제 선거 사무 처리 과정 각종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 등을 폭넓게 점검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 과정에서 투명하게 공개하는 절차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이 되고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번 국정조사가 특정 정당의 유불리를 떠나서 이런 정치 공방이 되어서는 안 된다. 국민들이 진짜 알고 싶어 하는 그 사실 팩트 체크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된다.

◆ 김 윤: 기본적으로 저는 공감하고요. 그리고 이번에 비교적 더불어민주당 측에서 제가 볼 때는 좀 최소한의 어떤 공정한 구성을 저는 하는 데 동의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9 대 9 동수를 구성했고 또 우리 국민의힘 측에서 요구한 것이 개혁신당이 우리의 파트너라고 말할 수 있잖아요. 포함시켜서 함께 하는 부분들을 동의를 했고 또 위원장은 윤상현 의원이 아마 맡게 되실 것 같은데 하는 부분들은 동의합니다.

◇ 최정민: 저도 같은 생각인 것이 뭐냐 하면 여야의 유불리가 아니라 정말 철저한 팩트 체크 중심으로 가야 되잖아요.말 그대로 참정권이 훼손되는 부분이니까요. 그래서 이와 연관해서 국민의힘이 재선거를 요구하는 선거 소청에 나서고 있잖아요. 김 위원장님 당내 먼저 이야기니까 일단 선거 소청이 무엇이고 이것을 제기한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 김 윤: 일단 선관위에 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분명히 지금 부정 선거까지는 몰라도 선관위의 총체적 부실 사태는 팩트잖아요. 이런 부분에서 과연 재선거를 해야 될 정도의 사안인가 아닌가 일단은 여기에 대해서 심사를 해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견해차가 나는 것은 우리 장동혁 당대표께서는 진짜로 재선거를 해야 된다, 이것을 이렇게 목표로 내걸고 있는 것이거든요.

◇ 최정민: 선거 소청을 1단계로 밟고 나서 재선거를 전제로 한다는 말씀이지요.

◆ 김 윤: 네. 그것이 장동혁 대표의 생각이고. 그런데 많은 국민의힘 의원들과 당원들은 그렇게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이미 정점식 원내대표께서도 명시적으로 밝혔고요. 그러니까 원내대표가 장동혁 대표가 오버했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일단은 그 절차를 밟는 거지 재선거를 목표로 해서 하는 행동은 아니다. 그래서 사실은 조금 부끄러운 이야기인데 지금 합의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되고 있는 부분입니다.

◇ 최정민: 지금 의원총회에서 계속 이야기를 할 테니까 결과를 한번 기다려 보면 되겠고요. 민주당에서는 재선거는 당연하지만 선거 소청도 부정적인 입장인가요?

◆ 강수훈: 이런 것입니다. 아까 김 위원장님 말씀하셨던 것처럼 소청이라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그런데 이것이 어느 정도 중대한 하자가 있어서 재선거까지 이루어질 수 있냐 없냐에 대한 법적 절차를 거치는 과정이고 이것이거든요. 그래서 분명히 문제가 있지만 이것을 전반적으로 장동혁 대표가 요구하는 재선거까지 갈 것이냐, 가지 않을 것이냐는 좀 별개의 문제로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최정민: 그와 연관해서 장동혁 대표가 잠실 올림픽 공원에 가서도 그런 이야기했잖아요. 거듭 재선거가 필요하다고 했는데 왜 이렇게 재선거를 계속 주장을 하고 있을까요?

출처 : 연합뉴스


◆ 김 윤: 지방선거에 대해서도 잘못된 인식과 왜곡된 평가를 하면서 버티기 작전을 하고 있는 것이고. 제가 좀 더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번 선관위의 총체적 부실 관리 이 문제를 빌미로 편승해서 버티기에 정치적으로 활용하는 그런 측면이 있다. 정치적 활용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이것이 충분히 지금 합의 절차를 거친 것도 아니거든요.

◇ 최정민: 강 의원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것이 계속 부정적으로 장동혁 대표의 재선거 주장에 대해서 부정적인 의견들이 많이 나오는데 계속 이렇게 버틴다.

◆ 강수훈: 저는 이번 지방선거 끝나고 가장 이해하기 어려웠던 것이 두 개의 양 거대 정당의 대표가 모두 선거에서 잘못됐다고 사퇴론이 나오는 것은 이런 경우는 정말 대한민국 선거 이후에 최초의 일인 것 같아요. 이런 과정에서 장동혁 대표에 대한 사퇴 요구가 계속적으로 거세지기 때문에 이슈를 덮는 것으로 재선거 이슈를 들고 나오지 않았나 저는 이렇게도 생각을 해 봅니다.

◇ 최정민: 방금 전에 위원장님께서 이야기했는데 지금 의원총회를 하고 있는데 혹시 어떤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지 그 말씀을 하셨는데 원내대표와의 서로 지금 재선거와 관련된 입장이 엇갈리는 것이잖아요. 톱 1, 2가. 이것은 또 어떻게 보시나요?

◆ 김 윤: 원내대표는 말 그대로 110명 의원들의 총의를 모으는 것이거든요. 물론 저의 주관적인 틀입니다마는 지금 우리 국민의힘이 굳이 이 계파를 나눈다면 크게 한 3개 정도 계파가 지금 있는 것이거든요. 영남을 기반으로 한 일종의 당내 기득권 일종의 범주류파가 있는 것이고 범주류들이 이번에 나름대로 연합해서 정점식 원내대표를 선출한 것이라고 봐야 되는 것이다. 그리고 당권파와 일부 겹치기도 하지만 좀 다릅니다. 예를 들면 지금 장동혁 대표를 중심으로 한 당권파가 지금 가장 오버를 하는 것이고요. 범주류파들도 이것은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서 지금 하는 것이거든요. 그리고 가장 강력하게 지금 크게 혁신해야 된다. 장동혁 대표는 빨리 물러가야 된다, 하는 부분들이 대안과미래 그리고 지금 당 밖으로 쫓겨난 한동훈 대표를 중심으로 한 이런 의원들 정도 있는 것인데 그래서 이 부분들이 지금 중지를 모아가는 그리고 일정한 갈등 속에서 이렇게 추진해 나가는 그런 과정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희망사항이지만 크게 봐서 장동혁 대표가 과연 계속 이런 상태로 추하게 버틸 것인가 저는 그러지 못할 것이라고 저는 기대하고, 그렇게 될 겁니다.

◆ 강수훈: 저는 버틸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끝까지 버틸 것 같아요.

◆ 김 윤: 정치란 늘 이렇게 상대적인 것이잖아요. 저는 이번에 예를 들면 명청대전이라고까지 사람들 이야기하듯이 치열하게 지금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전개될 것이기 때문에 이런 과정 속에서 우리 국민의힘도 똑같이 더 강력한 쇄신 요구가 동시에 올라올 것이라고 저는 보입니다.

◇ 최정민: 대통령 순방 이야기 잠깐 나눠볼게요. 지금 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마치고 내일 귀국하는데 강 의원님 먼저 여쭤볼게요. 이번 순방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강수훈: 지난 1년 동안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외교 복원에 초점을 맞추셔서 외교 활동을 하셨는데요. 이번 외교의 평가는 사진이 아니라 성과로 인정받아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특히 우리 기업의 애로 해소 그리고 유럽 진출 모색하셨고요. EU와의 정상회담에서 제일 인상적이었던 것이 EU 측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 철강 수입 물량 이걸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서 한국에 대한 우호적 고려를 강하게 요청했는데 EU가 이것을 최대한 반영하겠다, 이런 답변을 받아서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펼쳤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김 윤: 저는 뭐 좋았습니다. 일단 대통령께서 좋은 모습 많이 보이셨고 그래서 특히 벨기에나 이태리 이분들이 우리 대통령을 대하는 태도는 개인이 아니잖아요. 대한민국을 대하는 것이잖아요. 이 부분에서 다시 한 번 우리 위상과 품격을 확인할 수가 있었고 또 신뢰적인 측면에서 우리 안보 국방 이렇게 방산 이런 부분들에 대한 굉장히 유럽 진출이 활발하잖아요. 그다음에 AI 반도체뿐만 아니고 그래서 이런 부분과 관련해서 상당히 실리적인 이야기가 진행되는 것이 좋았고 또 기대 사항입니다만 진영을 떠나서 남북 관계가 조금 더 평화적으로 개선되는 것을 분명히 바라는 입장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예를 들면 교황청을 방문해서 방북 요청을 한다든지 하는 부분들은 저는 좀 기대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옥의 티라면 이 와중에도 워낙에 지금 명창 대전이 심각하기 때문에 거기서도 계속 메시지를 내셨잖아요. 그리고 저는 해석 이전에 확실하게 정청래 대표와 반대되는 메시지를 낸다고 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이 좀 이렇게 묻히는 조금 효과는 좀 아쉬웠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 최정민: 그래서 앞서서 말씀을 드렸는데 출국 환송장에 정청래 대표가 안 간 것 때문에 정치적 해석이 엄청 나왔고 아까 말씀드렸지만 내일 다 오기로 했다고 하는데 이것이 대통령이 그런 갈등을 보이기 싫어서, 청와대가 갈등을 보이기 싫어서 일부러 오게 했다 이렇게 볼 수 있나요? 아니면 당연히 대통령 귀국 행사는 가야 된다 이렇게 봐야 되나요?

◆ 강수훈: 저는 후자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계속적으로 명청 갈등을 강조하는 것이 있는데요. 저는 정치라고 하는 것이 영원한 적도 영원한 동지도 없는 것이고 그리고 당 내에서 정청래 대표만큼 또 이재명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서 앞장섰던 정치인도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지금 단순한 어떤 상황 때문에 크게 불거지는 것이지, 또 어떤 상황에서는 한 배를 탄 굉장히 순항할 수 있는 그런 구조로 갈 수 있다고 봅니다.

◆ 김 윤: 그런데 어색하긴 어색하지요. 사실은 이런 말이 필요 없는 것이 답이잖아요. 그런데 말이 나온다는 것 자체가 오히려 이것이 심각하구나 하는 어떤 반증인 것이고, 청와대로서는 더 아무 말도 안 했을 때 우려가 크기 때문에 그런 위험에도 불구하고 메시지를 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해석이 됩니다.

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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