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7% vs 49%…이 대통령 부정평가 첫 역전

김민곤 2026. 6. 1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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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40%대, 처음으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높게 나온 조사가 나왔습니다.

응답자를 들여다보면, 보수층의 응답이 적극적인 게 눈에 띕니다.

김민곤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공개된 대통령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부정 평가가 49%로 긍정 평가 47.7%보다 1.3%p 높았습니다.

이 업체 조사에서 긍정 평가가 50% 아래로 떨어진 것도,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선 것도 취임 후 처음입니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5월 첫째 주 63.9%를 기록한 뒤 5주 연속 하락했고, 하락폭은 16.2%p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방선거 이후 '샤이 보수'가 침묵을 깨고 적극적으로 응답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 이 조사의 응답자 성향을 보면 보수층이 진보층보다 많았고, 선거 전과 비교해 진보층은 감소하고 보수층은 5.2%p 증가했습니다.

[이재묵 /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보수가 완전히 괴멸돼 있지 않다는 거를 사람들이 한 번 자각하게 됐고, 우리도 한 번 목소리를 내보자 하는."

ARS조사일수록 보수층 응답이 높아 여권에 불리한 결과가 나오는 흐름도 감지됩니다.

여권 관계자는 "아직 정권 초 허니문 기간이 끝난 건 아니"라며 "대통령 귀국 이후 지지율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

영상편집: 변은민

김민곤 기자 imgon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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