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스트라이커' 오현규 때문에 튀르키예 '대혼란'...베식타시 팬들 미칠 지경, SNS 99% 정리 '이적하는 거야?"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대한민국 차세대 스트라이커 공격수 오현규의 SNS 활동이 베식타시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튀르키예 매체 GZT는 16일(한국시각) '25세 공격수 오현규는 최근 자신의 SNS 계정에 있던 거의 모든 사진을 삭제했다. 남겨둔 게시물은 단 두 장뿐이었는데, 하나는 2026 월드컵 체코전에서 교체 투입돼 결승골을 넣은 뒤의 세리머니 사진, 다른 하나는 베식타시 소속으로 발리슛 득점을 기록했을 때의 사진이었다. 그는 체코전에서 한국에 승리를 안긴 결승골의 주인공이기도 하다'며 오현규가 SNS 계정에서 사진을 싹 정리한 걸 주목했다.

현재 오현규는 베식타시 팬들에게 복덩이 같은 선수다. 2026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베식타시는 벨기에 클럽 헹크에 1400만유로(약 245억원)를 지불하고 오현규를 영입한 바 있다. 비교적 짧은 기간이었지만 오현규의 득점력은 남달랐다. 데뷔전부터 남다른 실력을 선보이더니 연속골을 몰아쳤다. 16경기에 출전해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공격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런 추측에 무게가 실리는 배경에는 베식타시의 최근 행보도 있다. 매체는 '최근 베식타시는 공격진 보강을 추진 중이며, 유벤투스와 계약이 만료된 세르비아 공격수 두샨 블라호비치의 이름도 거론되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오현규의 SNS 조치는 논란을 더욱 키우고 있다'고 해석했다.

오현규가 SNS 게시글을 정리하기 위해 사진을 거의 다 삭제하는 결정을 내린 것일 수도 있기에 이를 무조건 이적으로 해석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베식타시 팬들은 오히려 오현규의 월드컵 활약상을 걱정해야 할 것이다. 오현규는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독일 분데스리가의 관심을 받은 적인 있는 상태에서 튀르키예 무대를 폭격하고 월드컵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여러 구단의 관심이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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