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중기중앙회와 중소 제조기업 AX 지원…2년 간 42억원 투입

윤석진 기자 2026. 6. 17. 17:43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소 제조기업 AX 경쟁력 강화
중소기업 CEO 교육 및 AI 마케팅 지원
대기업 AI 기술 중소기업에 확산
LG CNS CEO 현신균 사장(앞줄 오른쪽 두번째)과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앞줄 오른쪽 세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이 17일 업무협약식 이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제공

LG CNS가 중소기업중앙회(KBIZ)와 함께 중소 제조기업의 AX(AI 전환)를 지원한다.

LG CNS는 17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AI 확산을 위한 대·중소 상생협력 모델 발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중소기업 AX 확산 기조에 맞춰 대·중소기업 간 AI 활용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대기업의 AI 활용률은 48.8%, 중소기업은 28.7%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40.4%, 비수도권 17.9%로 지역 별 격차도 뚜렷했다

양측은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하며 중소 제조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 개발 등을 타진해왔다.

LG CNS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AX 교육, 기술 지원, 유통·마케팅 지원 등 3개 분야에 2년 간 총 42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데이터와 AI 인력, 자금 부족에 시달리는 중소 제조기업에 지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기술 지원은 올해 신설된 정부의 '대·중소 상생형 AX 선도모델 사업'과 연계해 제조 분야 AX 선도모델을 구축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중기중앙회가 선정하는 중소 제조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데이터 수집, AI 모델 개발·적용, LG CNS 기술력과 전문 인력 투입 등의 지원을 받는다.

LG CNS는 이러한 지원과 별개로 '매뉴팩처링 AX 스타터 패키지(Manufacturing AX Starter Package)'를 구축한다.

이는 제조실행시스템(MES)과 통계적 공정관리(SPC), 제조 특화 거대언어모델(LLM)을 결합한 것이다.

분산된 제조 현장의 데이터를 체계화하고, 중소기업의 인력 난을 해소한다는 목적이다.

교육 지원 부문에서는 기업 별 핵심 문제를 정의한 뒤, 실제 실행 계획까지 도출하는 교육과 컨설팅을 함께 제공한다.

중소기업 100개사에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에 특화된 'LG 옵타펙스(LG Optapex)'도 지원한다.

네이버 쇼핑 등의 광고 효율을 높이고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도 병행한다.

LG CNS는 "중기중앙회와 지원 대상 중소기업 발굴에 착수하고, 사업 운영 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