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야호’ 밈 효과 이어간다…거제시, 리센느와 이번에는 관광 홍보
유튜브 활용 거제 홍보 확산 기대

'거제 야호' 밈으로 화제를 모았던 5인조 걸그룹 리센느가 이번에는 거제 관광 홍보에 나섰다. 리센느는 지난달 거제시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거제시는 리센느 공식 유튜브 채널(@RESCENE_official)을 통해 거제 주요 관광지와 먹거리·체험 콘텐츠를 소개하는 홍보 영상을 만들었다고 17일 밝혔다. 영상은 이날 오후 8시에 공개된다.
영상에는 거제 출신인 원이가 멤버들과 함께 거제를 여행하며 거제식물원과 케이블카·해금강 십자동굴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모습이 담겼다.
또 지역 아열대 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정글빵'을 맛보며 먹거리와 관광 자원을 소개한다.
이번 영상은 실제 여행 동선과 체험 과정을 브이로그 형식으로 구성해 거제를 처음 찾는 관광객도 여행 코스를 쉽게 따라갈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리센느 채널의 높은 대중성과 콘텐츠 확산력을 바탕으로 전국 단위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원이의 개인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안원잘부)에서는 원이와 일본인 멤버 미나미가 거제를 방문하는 '갸루와 거제' 시리즈 2편이 공개돼 각각 조회수 731만 회, 400만 회를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거제 관광 자원을 보다 생동감 있게 전달하는 콘텐츠형 홍보 전략"이라며 "실제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체험 중심 관광 콘텐츠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센느는 지난 1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올해 처음 추진한 '중소기획사 글로벌 도약 지원' 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K팝 산업의 대형기획사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경쟁력 있는 중소기획사의 국외 진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리센느는 이번 지원 사업을 바탕으로 일본과 미국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글로벌 활동을 앞둔 그룹이 고향 거제 관광 홍보에 참여하면서 지역 홍보 효과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정봉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