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건건] 김민석·정청래 모두…민주당 내 갈등 봉합?

KBS 2026. 6. 1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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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시간 : 6월 17일(수) 16:00~17:00 KBS1
■ 진행 : 김용준 기자
■ 출연 : 복기왕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김대식 / 국민의힘 의원


https://youtu.be/Wt3jQ4_qeoY

◎김용준: 계속해서 정치권 현안 말씀 나눠봅니다.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대식: 안녕하십니까?

▼복기왕: 안녕하십니까?

◎김용준: 안녕하십니까?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유럽 순방이 G7 정상회의 이틀째 일정을 끝으로 오늘 마무리가 됩니다.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 이 대통령은 중동 전쟁을 해결한 것처럼 북한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주도해 달라고 요청했고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받기도 했습니다. 복 의원님께 먼저 들어볼게요. 이 북미 대화의 재개 가능성, 여기에 많은 관심도 있는 것 같고 이 대통령도 어떤 역할론을 주문했는데, 재개 가능성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복기왕: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서 지난 1년 동안 계속해서 대화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 같은 경우는 반응을 하지 않거나 혹은 반대 입장을 표현하고 있고.

◎김용준: 그렇습니다.

▼복기왕: 한국과 EU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북한과의 관계 설정에 대한 입장을 내는 것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부정적인 입장을 북에서 내고 있습니다만, 북이라고 언제까지 고립될 수 없는 거 아닙니까? 결국은 북이 세계 속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한국이라는 단계를 거치지 않고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저는 언젠가는 북이 의미 있는 답변을, 대답을 할 것이라고 보고,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써 현재 중동 전쟁을 마무리한 트럼프에게 그렇게 평화를 만들어낸 것처럼 한반도의 평화도 함께 만들어낼 수 있도록 트럼프 대통령께서 관심을 가져달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은 굉장히 시의적절하고 장 자체도 유럽에서 열린 장이기 때문에 전 세계인들에게 한반도의 평화를 중요한 과제로 인식해 달라는 요청 차원에서 보면 시기적으로도 굉장히 적절하다고 생각해요. 다만 북한이 빨리 좀 사태를 제대로 인식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줬으면 하는 기대와 바람을 갖습니다.

◎김용준: 이렇게 말씀하신 것처럼 한반도 평화 메시지를 세계에 알렸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습니다만 반응이 없단 말이죠, 북한이. 언제까지 인내해야 될까요?

▼김대식: 그렇습니다.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G7에 참석을 해서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하고 짧은 만남, 30초. 사실은 30초에 무슨 이야기를 하겠습니까? 그러나 안 만난 것보다는 낫죠. 그러나 우리 입장에서는, 대한민국 국민 입장에서는 좀 더 중동 문제도 있고 남북문제도 있고, 얼마 전에 지금 또 시진핑이 북한을 방문했지 않습니까?

◎김용준: 그렇죠.

▼김대식: 그런 점에서는 조금 더 대화를 나눴으면 참 좋았을 건데, 30초가 굉장히 아쉽다. 그러나 안 만난 것보다는 낫죠. 지금 북한의 문제는 첫 번째가 비핵화 문제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지금 노력을 하고 이렇게 해도 지금 비핵화에 합의가 되지 않으면 상당히 북미 대화는 어려울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미국이 지금 현재 전혀 바뀌지 않고 있잖아요. 2018년, 19년, 2018년 싱가포르 회담, 2019년 하노이, 이렇게 이어왔지만 사실상 물거품이 된 거 아닙니까? 그러나 북한은 자기네 체제에서 핵을 인정해 달라는 거고, 미국은 절대 인정할 수 없다는 거, 한반도는 무조건 비핵화다, 이러한 입장이기 때문에 이거를 어떻게 좁힐 것이냐.

◎김용준: 간극을 줄일 것인지.

▼김대식: 그러니까 이게 북한의 태도에 달려 있고 또 북한은 지금 우방, 자기네들 우방국이 지금 중국과 러시아가 있지 않습니까? 여기에서 뒤에 받치고 있으니까, 단독적으로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인내를 가지고 끊임없이 남북 간에 뭔가 물꼬는 터야 되는데, 이 선제적인 조건이 안 되고 나서 사실상 이벤트성은 상당히 무의미하다.

◎김용준: 의미 없다.

▼김대식: 이렇게 보는 겁니다.

◎김용준: 지금 이렇게 두 분께서 이재명 대통령 유럽 순방 성과 또 어떻게 하는 게 좋은지 방안까지 말씀해 주셨는데, 이 부분만큼이나 관심이 가는 게요, 대통령 내일 귀국길입니다. 이제 귀국 환송 행사가 열릴 텐데, 순방 환송에서는 안 보였던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내일 귀국 환영 행사 때는 나올 것인가, 이 관심이 참 많더라고요. 그런데 조금 전에 청와대가 설명을 했습니다. 내일 정청래 대표 그리고 김민석 국무총리 모두 참석한다고 합니다. 복 의원님, 누가 나오냐 안 나오느냐가 뉴스가 됩니다. 그러면 정청래 대표는 오는 길에는 나오고 김민석 총리는 두 번 다 참석하네요.

▼복기왕: 저는 좀 이게 코미디 같은데요. 당 대표, 총리 그리고 원내대표까지 대통령 순방길에 나올 때, 들어갈 때 모두 다 공항으로 배웅을 나갑니다. 그런데 부득이하게 어떤 일정이 있을 때는 못 나오기도 하고 어떤 또 소통의 불일치가 있을 때는 못 나가기도 하는데, 마침 시기적으로 묘한 때라서 나오는 걸 가지고 이제 뭐 이러저러한 말이 있습니다만, 굉장히 좀 유치한 논쟁 아닌가 싶고요. 또 한편으로는 이런 논쟁을 유발시킨 책임자는, 책임은 저는 정청래 대표한테 있다고 봅니다.

◎김용준: 대표에게 책임이 있다.

▼복기왕: 이거는 잘못된 거죠. 여당은, 현재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의 정부 운영을 잘할 수 있도록 가장 든든한 뒷받침 역할을 해줘야 되는데, 어찌 됐든지 간에, 누가 의도했든지 간에 갈등 양상으로 비치는 부분에 대한 책임은 저는 당 대표로서 달게 져야 된다고 생각해요. 지방선거를 바라보는 평가의 다양한 모습들도 있고, 이런 것들에 대해서 당 대표가 고집하지 않고 그런 다양한 평가와 시선들에 대해서 겸손하게 받아들이면 되는 것인데, 그러지 않고 있기 때문에 갈등의 양상으로 보이고. 이것이 정치적 상대방이 볼 때는 굉장히 갈라치기 좋은 시점 아니겠습니까? 그런 소재로 쓰이고 있고. 저는 이런 부분에 대한 책임을 당 대표가 져야 한다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김용준: 지금 이제 뭐 당정 갈등을 부추긴 측면에 있어서 책임은 당 대표의 책임이 크다고 말씀하셨는데, 같은 생각이신지요?

▼김대식: 저도 우리 복기왕 의원님의 말씀에 일부는 동의를 합니다. 사실은 남의 당의 이야기를 우리 당에서 왈가왈부한다는 것은 도에 넘칠 수도 있는 것이지만, 실질적으로 보기에는 이미 명청 대전이 시작이 됐다고 보는 거예요. 사실은 대통령 입장에서는 굉장히 서운한 거예요. 사실은 본인이 키우고 본인이 공천 주고 본인이 성장을 시켰는데도 불구하고 일부가 지금 청나라로 넘어갔단 말이에요, 명나라에서 청나라로. 그러면 대통령 입장에서는 섭섭하지 않겠어요? 그럼, 근거가 어디에 있느냐, 이렇게 보는데. 오늘에 공소 취소의 모임에 104명이 왔다가 나중에는 60명 정도로 이렇게 이름을 올리더라고요.

◎김용준: 절반 정도.

▼김대식: 그러면 44명이 어디 갔냐. 이미 청나라로 넘어갔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러면 내일 뭐 귀국길에 누가 오느냐, 누가 나오느냐, 그게 뭘 그렇게 대단하겠어요? 그러나 워낙 예민한, 우리 복기왕 의원님도 말씀하셨듯이 워낙 예민한 시대잖아요, 지금. 당권을 누가 쥐느냐 마느냐.

◎김용준: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고요.

▼김대식: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그러나 사실은 총리가 거기 나온다는 것도 사실은 적절치 않은 거예요, 원래.

◎김용준: 맞지 않았어요.

▼김대식: 그러면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나오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정치 9단이 아니라 10단 아닙니까? 딱 보니까 철저한 디바인드 룰을 하고 있는 거예요, 지금. 내일은 다 나와라, 할 거예요. 내일 원내대표랑 다 나와라. 다 나오고 이렇게 하면서 봉합을 한 것 같지만 그래도 철저하게 상황들에서는 언제든지 내가 초이스할 수 있다. 이런 메시지를 주는 거예요. 저는 그렇게 봅니다.

◎김용준: 그러면 일각에서 지적했던 당무 개입까지도 갈 여지가 있다고 보시나요?

▼김대식: 대통령이 뭐 본인이 당 대표를 해봤기 때문에 당무 개입까지는 하지만, 지금 민주당이 앞으로 이번에 선거도 마찬가지잖아요. 이게 진 것 같지만 또 이긴 것 같고 이긴 것 같지만 좀 진 것 같고. 그렇지만 이게 중요한 게 아니라 2028년도 지금 공천권이 문제가 있잖아요. 왜, 대통령 입장에서는 퇴임 후의 자기의 그것도 생각을 해야 되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본인을, 우군을 만들 것인가, 이것도 굉장히 생각을 할 거예요. 왜 그러냐면 역사가 그렇게 보고 있기 때문에. 그렇지만 정청래 대표도 지금 임기가요, 2년도 안 됐어요. 역사는요, 이 권력이라는 건 하루가 있어도 역사를 바꾸는 겁니다. 그래서 정청래 대표도 지금은 겸손할 때다. 저는 이렇게 보는 겁니다.

◎김용준: 대통령께서 내일 둘 다 나오라고 한 것은 당정 화합의 메시지를 주기 위한 게 아니라 다른 정무적인 판단도 있었다고 보시나요?

▼복기왕: 저는 그게 논란거리가 되는 것 자체가 대통령으로서는 부담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나오십시오라는 게 당연한 거죠. 오히려 나오지 말라고 하면 대통령이 굉장히 옹졸해 보이지 않겠습니까, 국민들 시각에서 볼 때도. 그래서 굉장히 상식적인 조치를 청와대에서 취한 것 같다, 다행스럽다라고 생각하는데요. 조금 아까 말씀하신 총리가 나오는 것은 좀 부적절한 거 아니냐 말씀하셨는데, 실제 총리, 당 대표, 행안부 장관, 원내대표, 이 4명은 대통령이 순방을 나갈 때나 들어올 때 항상 배웅하고 또 마중 나가는 이런 역할들을 합니다, 관례상으로. 그렇기 때문에 나가는 것 자체는 전혀 이상하지 않은데, 안 나간 것 자체가 좀 이상하게 보일 수 있는 여지는 있죠. 하지만 그것 또한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여러 가지 일정과 사정에 따라서 종종 안 나가기도 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뭔가가 정치적인 것이 개입된 것처럼 해석이 되고 안 나간 것에 대한 정청래 대표의 어떤 명쾌한 해명이 없기 때문에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것인데, 다행히 18일 날 나가는데, 나가지만 이제 갈등은 보여진 거 아닙니까? 이제 전당대회를 앞두고서... 죄송합니다. 갈등은 불가피한데, 그것이 대통령의 면전에서 대통령에 부담을 주는 가운데 이 주도권 싸움이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고, 그리고 벌써부터 차기 총선에 대해서 말씀하시지 않습니까? 그런 속에서 계파 간의 줄다리기가 생긴다라고 하는 부분은 집권 1년 차의 대통령에게 굉장한 부담을 주는 거예요.

▼김대식: 그렇습니다.

▼복기왕: 저는 그렇기 때문에 그런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것 자체에 대한 책임을 당 대표가 지고...

◎김용준: 알겠습니다.

▼복기왕: 저는 합당한 처신을 해야 된다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김용준: 내일 어쨌든 환영하는 행사 모습에서 또 그런 것도 나올 거예요. 몇 초간 대화 나눴느냐, 누구랑 웃었느냐 악수했느냐, 이거 나올 텐데. 하여튼 내일 그 상황도 잘 한번 지켜보고요. 지금 계파 언급을 잠깐 하셨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민주당의 차기 당권 경쟁이 계속 달궈지는 분위기입니다. 이게 지금 정청래 대표와 김민석 총리뿐만 아니라 두 사람에게 낙제점을 준다는 민주당 김용민 의원도 전당대회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데요. 김용민, 정청래 두 사람은 비슷한 그림을 SNS에 어제 올렸습니다. 일단 민주당 소속 전현직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받자는 취지의 AI 그림입니다. 이게 김용민 의원이 올린 그림이고요. 정청래 대표도 유사한 그림을 하나 올렸습니다. 두 사람이 이제 계파 또 권력 투쟁과 관련해서도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는데, 그 녹취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녹취>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일부 언론에서는 ‘친청파가 어떻고, 친석파가 어떻고' 저도 알 수 없는 악의적 갈라치기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무슨 계파, 무슨 계파로 명명되는 것을 반대하고 싫어하지만 저는 굳이 구분한다면 당원파이고 개혁파입니다. 민주당 모두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친명입니다.
1인1표제가 시행되면 당내 계파가 소멸될 것입니다.

<녹취> 김용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는 무엇과 연결이 되냐면 다음번 총선 공천권을 갖는 것과 연결이 됩니다. 자기 계파 중심으로 국회의원 공천권을 행사하려고 할 겁니다. 그래서 이번 전당대회에 나가는 당대표가 다음번 대선의 교두보로 삼으면 안 된다는 게 중요한 전제이고, 또 하나는 그런 의미에서 국회의원 공천권을 당원에게 돌려드리는 것을 지금 신속하게 해야 된다.
◎김용준: 김용민 의원의 지금 발언이 김대식 의원님의 어떤 공천 상황과 맞물려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정청래 대표가 복 의원님, 권리당원 1인 1표제가 시행되면 계파 정치가 사라진다고 했는데, 정말 그럴지. 아니면 의원 중심의 계파가 그냥 당원 조직 중심으로 바뀌는 것뿐일까 싶어요.

▼복기왕: 1인 1표제가 계파 정치를 없앤다고 하는 것은 좀 과한 해석처럼 보입니다. 우선 저는 전제해야 될 것이, 정당은 당원들이 중심이 돼서 운영하지만, 그 방향은 국민을 향해 가야 된다고 생각해요. 당원들이 하고 싶은 대로 정당을 운영한다고 하면 그거는 이미 수권정당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한 것이죠.

◎김용준: 절반만 챙기는 것이다.

▼복기왕: 절반도 아닙니다.

◎김용준: 절반도 아니고.

▼복기왕: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민주당의 입장에서 당원만 바라보고 당을 운영하겠다는 말씀 자체는 저는 당 대표로서 적절하지 못한 말씀 아니신가 싶어요. 늘 국민을 향해서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야 되는 것이 저는 수권정당의 모습, 특히나 집권 여당의 모습이어야 된다라는 생각을 갖고요. 1인 1표제는 정당의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데 있어서 제왕적 총재를 벗어나고 집단 지도 체제, 선출직, 의원들 중심으로 운영되던 어떤 그런 지도 체제를 넘어서 이제는 당원으로 넘어가는데, 모든 것이 다 완벽한 시스템은 없는 거 아닙니까? 이로 인한 여러 가지 어떤 그 부작용들이 나타났다고 한다면 그거를 고쳐가면서 당을 운영해야 되는 것인데, 오로지 한 방향으로 이것만이 옳다라고 한다면 그로 인해서 나타나는 또 다른 부작용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함께해야 되는데, 1인 1표제를 시행하게 될 경우에 누구에게 유리할까라는 해석들을 벌써 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그 해석들이 왜 나오는지에 대해서 돌아봐야 되는 거거든요. 그러면 그것을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도 함께 나와야 되는데, 그런 부분이 없어지다 보니까 저는 이 부분은 비단 민주당뿐만 아니라 국민의힘도 똑같다고 생각해요. 당원들에게, 더더군다나 우리가 열심히 참여하는 당원분들이시지만 또 때때로는 지나치게 강성적인 어떤 대결을 부추기고 있는 성향의 당원분들도 계셔서 양당이 그쪽으로 서로 매몰되면 우리 정치가 조용할 날이 있겠습니까? 그러면 우리 국민들은 얼마나 힘드시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지금 1인 1표제로 대표되는 당원 중심의 정당 운영, 중요하지만 더불어서 국민의 생각을 어떻게 정당에 담아낼 것이냐라는 고민도 민주당도 해야 되고 국민의힘도 함께해야 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김용준: 예, 김 의원님,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김대식: 그렇습니다. 우리 복기왕 의원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를 하고요. 지금 정청래 현 대표가 1인 1표제가 시행되면 계파 정치가 사라진다. 이것은 계파 정치가 더 굳어진다고 저는 봅니다.

◎김용준: 오히려.

▼김대식: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정청래 대표는 1인 1표제로 가야 자기가 승산이 있다고 보는 거예요. 지금 현재 이제 아이러니컬하게도 지금 대통령이 2년도 안 된 상태에서 지금 전당대회가 맞물려 있잖아요.

◎김용준: 그렇습니다.

▼김대식: 그러나 당, 집권당 대표는 대통령하고 같이 중반까지는 원 보이스로 가는 게 맞습니다. 왜 그러냐면 국정을 뒷받침해야 되는 게 이 당 대표의 역할이거든요? 그런데 지금 현재 전당대회를 앞두고 나니까 이상하게 지금 삐거덕하잖아요, 지금. 그리고 지난번에도 대통령이 출국하실 때도 안 나왔잖아요. 안 나오고, 그러면 지역에 무슨 일이 있었다. 지역에 가서 어디입니까? 전라북도에 가서, 그 절에 가서 스님하고 만난 거, 그것이 더 중요하느냐, 대통령하고 만나고 환송하고 G7에 가서 국익을 위해서 잘하고 오시라 하는 게 중요하느냐. 그 주지스님하고 만나는 것은 얼마든지 2시간을 늦출 수도 있고 차담을 할 수도 있는 거예요. 이런 쪽에서 이제 서로가 대립각을 세우기 때문에 우리 복기왕 의원님도 말씀하시는 것이 국민을 바라보고, 당원도 중요하지만 국민을 바라보고 어떻게 해야 되느냐, 지금 민주당이 해야 할 것은 뭡니까? 지금 국제 정치가 어렵잖아요, 국제 정세가. 그리고 고환율이잖아요, 고물가잖아요. 중동 문제 있잖아요. 서민들이 어렵잖아요. 이런 것으로 지금 정책을 펴나가서 투 트랙으로 가야 되는데, 전당대회는 전당대회대로 가더라도 당 대표 입장에서는 투 트랙으로 가면서 저변 확대로 이렇게 가줘야 되는데, 거기에 한쪽으로 지금 함몰돼 있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대통령 생각에서도, 해외에 가서도 이래가지고는 안 되겠다. 이건 뭔가 지금 내일 귀국해서 이게 그런 일이 없다는 거, 왜? 또 지지율이 떨어지고 이러니까. 그래서 다 나와라. 이렇게 했지 않느냐, 저는 이렇게 보기 때문에...

◎김용준: 어떤 여당 책임론에 대한 글도 올리고.

▼김대식: 그렇죠. 그래서 저는 지금 민주당이 해야 할 일은 이 국정을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현안 문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그것도 좀 과감하게 챙겨줘야 된다, 이렇게 보는 겁니다.

◎김용준: 두 분이 좀 공감하시는 부분이 있는 것 같고 이제 국민의힘 상황도 좀 얘기를 나눠볼게요. 국민의힘 지금 의원 총회가 아마 진행 중일 텐데 아마 중간에 좀 나오신 것 같아요. 무슨 얘기 일단 뭐 제일 많은 관심사 중에 하나가 일단 선거 소청, 이거는 지금 뭐 어떻게 하자고 총의가 모아지고 있어요?

▼김대식: 지금 이제 소청 지금 제가 국민의힘 의원총회 하다가 방송 때문에 중간에 나왔는데 지금은 이제 선거 소청의 검토 지역을 확대냐? 축소냐? 그런 거예요. 그러니까 당 대표와 원내대표의 좀 의견이 다르다는 걸로 지금 언론에 보도가 됐잖아요. 그러나 지금 장동혁 대표는 전국으로 확대하자는 거고, 이 지금 우리 정점식 원내대표는 그 지정만 이게 투표용지가 잘못되고 뭐 하는 것을 우선 그걸 하자. 그래서 날짜가 없잖아요. 오늘까지밖에 없기 때문에 그래서 소청이 오늘이니까요. 소청을 하고 여기에서 이제 선관위에서 기각이 되든, 인용이 되든, 결론이 나올 거 아닙니까? 그러면 그것을 법률로 가는 전초전이 될 수밖에 없는 거 아니겠어요? 이거를 지금 의총에서 지금 갑론을박하고 있습니다.

◎김용준: 판단을 먼저 받아보자. 아니, 그게 아니라 재선거를 하고 9곳이 아니라 전면적으로 늘리자. 하고 지금 원내라고 하기는 그렇죠. 당에서 이제 지도부 사이에서도 의견이 지금 엇갈리는데 상대 당 입장에서 평가하면 어떤 상황인 것 같으세요?

▼복기왕: 이번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정말 부끄러운 일이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는가? 라는 물음표를 우리 모두가 던지게 했던, 정말 충격적인 사건이기도 한데 그러하기 때문에 민주당에서도 발 빠르게 먼저 국정조사를 제안을 하고, 그로 인해서 지난주에도 한 번 본회의가 열리고, 이번에도 열리고, 내일도 열리고 그러는 거 아니겠습니까? 여야가 입장이 다르지 않아요. 그런데 지금 이걸 바라보는 국민의힘의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일부의 시각은 부정 투표에, 부정 선거의 증거 아니냐 이러면서 전면 재선거 실제 불가능한데 정치적으로 더 혼란을 부추키려고 정쟁의 도구로 활용하고 있는 것처럼 저는 생각이 돼요. 그리고 실제 그 국민들도 많이 그렇게 생각할 겁니다. 예를 들어서, 대구의 김부겸 후보가 선거 중반까지는 이길 수도 있다. 여론조사 결과가 많이 나왔고 그러니까, 김부겸 후보 앞에 일단의 분들이 오셔서 부정선거라고 미리부터 규정짓고, 아마 질 것 같으니까 그랬던 것 같아요. 만약에 대구와 김부겸 후보가 이겼다라고 하면 부정선거의 증거다라고, 아마 그분들 얘기했을 거예요. 그런데 결과가 바뀌었지 않습니까? 지금 우리가 삐끗한 우리 민주주의의 어떤 민주주의 체제를 바로잡는 데 힘을 모아야 되는데, 이걸 가지고 뭐 정권을 흔든다든지, 다른 당에 대한 공격거리로 활용한다든지 이렇게 하면 우리가 이 제도를 못 고쳐요. 지금 뭐 예를 들어서 선거 소청 대상으로 볼 때 서울 하나 빼고 나머지는 다 민주당이 이긴 곳만 대상으로 잡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것 또한 국민들이 볼 때, 아, 그러면 이거를 정치적으로 이용만 하는구나라는 거겠죠. 상식적으로 또 서울시도 만약 거꾸로 정원오 후보가 지고 있다가 막판에 뒤집었다 라고 하면 또, 부정선거다라고 했을 텐데, 거꾸로잖아요. 거꾸로인데 이것마저도 부정선거다라고 하니까, 이긴 오세훈 후보마저도 이거는 장동혁 대표의 본인의 그 당에서의 자리보전 때문에 그런 거 아니냐라는 비판을 받는 거 아닙니까? 저는 이번 기회에 그 선관위의 부적절했던 지난번에 뭐, 그 부정 채용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제대로 수술을 못한 측면이 다시 나오는 것 같아요. 소쿠리 투표도 마찬가지고. 그러면 이번에 제대로 된 개혁을 하고, 필요하다면 원포인트 개헌까지도 여야가 합의하는 단계까지 나아가야 될 텐데 지금 보면, 그 쟁점에 초점을 굉장히 흐리고 있는 듯한 이런 모습을 보여서 다소 좀 어렵습니다. 저는 이번 기회에 수술 제대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김대식: 자, 참 많습니다. 그런데 누구나 저도 마찬가지예요. 저는 부정선거라고 보지 않습니다. 이거는 부실 선거지 부정 선거라고 누가 보지 않고 누가 부정 선거를 이야기한 적도 없다 하는 것을 먼저 말씀을 드리고요. 정말 말씀하셨지만 지금 이제까지의 정말 우리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입니까? 세계 탑텐의 국가인데도 불구하고 선거에 투표용지가 부족해서 선거를 못 했다. 이거 누가 납득하겠습니까? 지금 현재 우리가 그동안의 대학생들이 시국 선언을 하고 이런 법은 별로 없습니다. 옛날에 우리가 민주화 과정 때라든지, 그런데 18개 대학의 학생 총학생회에서 시국선언을 하고 이렇게 하는 것은 뭐냐? 참정권을 빼았겼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내가 투표를 하고 싶은데 투표를 못 했다는 거 아닙니까? 이거하고 부정 선거하고는 전혀 관계가 저는 거리를 둬야 된다 하는 거고 저는 개인적으로 부정 선거는 절대 용납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여야가 또 국정조사에 합의를 했지 않습니까? 여당 9명, 야당 9명 그리고 위원장도 우리 국민의힘에게 주고, 이거는 이제 여야가 여기에서는 선관위를 개혁하고, 또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하자는 데는 또 동의를 한 거예요.

◎김용준: 한 목소리다.

▼김대식: 한 목소리이기 때문에 그러나 지금 현재 이 순수한 우리 국민들, 순수한 우리 청년들 2030, 이 사람들이 지금 그 잠실에서 이렇게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이제 국회의원들이 여야가 우리 민주당 국회의원들도 가고, 그럼 뭐냐, 좀 이 사람들의 참 순수한 사람들을 좀 잠재우고, 이거 우리가 개혁하고, 저, 저, 저 국정감사하고 아니면 특검까지 해서 바로 해 주겠다 하는 것을 지금 달래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달래고 있는, 그런 취지로 이해가 하고 그러나 지금 현재 어떻게 됐든 간에 이 사람들을 달래줄 수 있는 방법은 야당이 뭐가 있습니까? 이걸 한번 검토를 한번 받아보자는 거예요.

◎김용준: 검토를 받아보자.

▼김대식: 받아보자는 게 소청이에요. 그거는 제가 볼 때는 99.9%가 제가 뭐, 헌법학자도 아니고, 법률가도 아닌데 대체적인 전문가들 이야기는 이거는 기각이나 인용이 되기가 어려울 것이다. 이렇게 하지만, 그래도 할 수 있는 것은 해보고, 검토를 받아보고 설득을 해도 해줘야 되지 않겠냐 이런 겁니다.

◎김용준: 알겠습니다. 또 하나 그 오늘 의원총회 장소에서 말이죠. 그 얘기가 나왔나 싶어요.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도 자리 보전을 위한 것이다라는 비판을 하면서 특히 이제 공개 퇴진도 요구했는데, 장 대표의 거취에 대해서 사퇴 압박이 좀 있었나 싶어요. 지금 중진인 송석준 의원 같은 경우에는 잠깐, 잠깐 나와서 언론에 얘기를 했다고 해요. 책임론에 대한 얘기가 분명히 나왔다. 사퇴해 달라는 권유도 했다고 하는데 이런 얘기가 다수였습니까?

▼김대식: 아니, 그러니까 제가 이제 나와서 중간에 나와 가지고, 지금 이제 그 소청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나왔는데...

◎김용준: 아, 여기까지만 진행...

▼김대식: 나왔는데 한번 보세요. 장동혁 대표는 그 사실은 정치는 결과 책임이잖아요. 결과 책임인데 민주당도 그렇고, 우리도 그렇고 이긴 것 같은데 진 것 같고, 진 것 같은데 이긴 것 같고 이러잖아요. 그러면 장동혁 대표는 비상대책위원이 아니란 말이에요. 당 전당대회를 통해서 선출한, 그러면 방법이 없어요. 본인이 사퇴하지 않는 이상, 그다음에 최고위원이 4명이 선출직에서 사퇴를 해야 돼죠.

◎김용준: 그럼 비대위 체제로 넘어가죠.

▼김대식: 비대위 체제인데 방법이 없어요. 어떤 방법이 있느냐, 그러나 지금은 뭐, 잘 아시다시피 우리 복 의원님도 잘 아시다시피 미국 같은 데는 선거가 끝나고 나면 한두 달 내에 민주당이 됐든, 공화당이 됐든 그게 검토를 합니다. 자, 이게 우리가 패배의 원인이 뭔가, 이게 승자, 승리 원인이 뭔가, 이거를 백서를 통해 가지고 그다음에 뭐 인사를 하든, 뭘 하든 해야 되는데 우리는 그냥 먼저 사람부터 이렇게 끌어내린다고 해서 어떤 또 방법이 있느냐, 그래서 지금 현재 우리가 지지율이 올라가고 있잖아요. 올라간 거는 우리가 잘해서 올라간 겁니까? 지금 민주당이 지금, 지금 선관위 문제도 있고, 지금 뭐, 민주당이 지금 전당대회에서 서로가 티격태격하는...

◎김용준: 반사이익이다.

▼김대식: 이런 반사 이익에 있어요. 이때 우리는 겸손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용준: 알겠습니다.

▼김대식: 겸손하고 지금 현재 단합해서 일단 휴전을 하든, 하고 나서 다시 또 결과를 보고 검토를 해도 저는 늦지 않다. 이렇게 봅니다.

◎김용준: 네. 상대 당 의원총회 상황 속보 들어오면서 전해드리고요. 선거 얘기 잠깐 또 해보면 오늘로써 지금 13일째라고 하더라고요. 대치 중인 상황이, 잠실 개표소 모습인데 장동혁 대표가 어제 현장에 가서 중재 역할을 좀 하려고 했지만 뭐, 쉽지 않았고, 오늘은 민주당 의원들이 또 이곳을 찾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제 또 집회 참가자분들이 반발을 해서 10분 만에 또 발길을 돌렸다고 하던데, 복 의원님, 오늘 그 민주당 의원분들이 이 현장에 가서 참가자분들에게 집회에 참가하시는 분들에게 뭘 좀 말하고 싶었던 건가요?

▼복기왕: 여야가 합의해서 국정조사도 하고 할 테니 진심을 믿어주시고, 이제 곧 이제 9월달에 본격적으로 아시안게임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그리고 그를 위한 사전 트레이닝 혹은 사전 경기처럼 세계 대회에 나가서 평가를 또 받기도 해요. 펜싱 같은 경우가 대표적으로 이제 그런 경우인데, 아예 선수들이 못 가고 있고, 심지어는 그 체육회 관계자들이 들어갈 때 그 사람들이 무슨 권한으로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소지품 검사까지 했다고 해요. 이건 아니거든요.

◎김용준: 이게 지금 핸드볼 경기장 안에 투표함들이 아직 있는데, 이거를 이제 둘러싸서 봉쇄를 하고 있으니까 안에서 체육 관련된 행정 사무를 못 본다는 말씀이시잖아요.

▼복기왕: 아무것도 못 하고 있는 거죠. 그래서 우리 체육회 사무, 행정사무 자체가 현재 마비되고 있고, 아시안게임은 다가오고 있고, 그런데 현재 거기 있는 투표함과 투표용지에 대해서 민주당, 국민의힘 그리고 거기서 추천한 참관인들이 함께 그거를 지켜보는 가운데 이동시키면 무슨 문제가 생기겠습니까? 그런데 어제 최종적으로 한 여성분 한 분이 막았기 때문에 실제 진입을 못 했는데, 저는 말이 안 되는 상황이라고 봐요. 이게 말이 됩니까?

◎김용준: 그러니까 이제 이분들의 주장이 말이 안 된다는 말씀이 아니라, 이 상황 자체가 말이 안 된다.

▼복기왕: 그 상황을 해결하지 못한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것이고, 그리고 그 여성분들 혹은 뭐, 우리 청년들이 비분강개하는 거 100번 이해합니다. 그런데 초창기에 그런 순수한, 순수한 열정들 그런 것들이 지금은 많이 오염된 거 아닌가 싶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이 가니까 빨갱이 물러가라 라고 하는 것은 그건 오염됐다라는 증거지요. 민주당이 언제 그 현재 투표용지 부족한 사태에 대해서 우리가 은폐하려고 했습니까? 그게 아닌데 빨갱이 물러가라라는 이야기를 민주당 의원들에게 한다라고 하는 것은 저는 오염된 거죠. 우리가 강성 태극기 부대 일부가 나와서 오염시키고 있는 모습처럼 보인다. 그러니까 그런 오해받지 마시고 순수하게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체제를 강고히 만드는 계기로 이번 사건을 삼으려면, 저는 빨리 푸시고 정상적으로 우리 개표함과 투표용지도, 보전 신청하면 다 보전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좀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십시오.

◎김용준: 어떻게 좀...

▼김대식: 자. 어제, 어제 우리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가서. 지금 펜싱 국제 경기가 가야 하잖아요. 그러면 전쟁터에 가면 총을 가지고 가야 되잖아요. 그러면 우리 선수들이 자기가 쓰던 칼을 가지고 가야 하는데, 거기 안에 들어있단 말이지.

◎김용준: 못 구해서 남의 칼을 가져갔다고.

▼김대식: 남의 칼을 갖다가. 그래서 그러면 체육회, 대한체육회와 언론, 그리고 국회의원들이 보는 앞장에서, 들어가서 그것만 가지고 오자, 이렇게 했는데. 어느 한 분이 그 여성분이 이렇게 완전히 거기를 에워싸고 이렇게 했다는 거예요. 이 자체가 저는 잘못됐다고 생각을 해요, 솔직히.

◎김용준: 네.

▼김대식: 그리고 어떤 대한민국은 민주국가 아닙니까? 어떤 그 순수한, 그런 그 열정 2030의 그런 참정권에서, 그런 울부짖음. 이런 것은 우리가 충분하게 국가가 인정을 해야 되잖아요. 그런데 몇몇 사람에 의해서 이게 퇴색이 되고 이렇게 해서는 안 되죠.

◎김용준: 이제 김 의원님 말씀은 우리가 기본권에 대한 침해에 대해서 이렇게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 되레 다른 사람들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 아닌가라는 말씀이신거 같아요.

▼김대식: 그렇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런 거는 경찰에서 과감하게 조금 공권력을 하든지. 그러나 공권력도 순수한 사람들까지, 그런 그게 훼손이 안 되게끔 하는 것이죠.

◎김용준: 마지막으로요. 지금 국민의힘 의원분들이 서울 경찰청을 방문했었는데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이 집회 참가자에게 한 발언에 항의하는 차원이었다고 합니다. 아무 생각 없이 옆에서 불법 행위에 동조했다가 공범으로 적용되면 패가망신할 수 있다라는 말 때문에 항의하러 갔었던 건데. 이 과정에서 지금 영상 보시는 것처럼, 경찰이 국민의힘 보좌진에게 폭력을 행사했다고 어제 항의 방문한 의원들이 주장하면서 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또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예고했고요. 복 의원님, 지금 시간이 없어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시작해서 지금 다양한 갈등이 지금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경찰 발언이나 물리적 충돌 과정이 과했다고 보시는지, 아니면 이 사태의 본질은 어디 가고 다른 갈등만 계속 커지고 있다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복기왕: 그러니까, 작은 지역적인 문제가 커지면서 이것이 갈등의 본질처럼 바뀌어 가고 있어요. 서울경찰청장 패가망신 발언 잘못된 거죠, 잘못됐어요...

◎김용준: 발언은 분명히 잘못됐다.

▼복기왕: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그런데 그를 항의하기 위해서 가는데 경찰이 폭력을 행사했다, 그 한 사람이었어요. 대부분이 국민의힘 의원분들과 보좌진이었는데, 경찰 간부 한 명이 폭력을 행사합니까? 그거는 신동욱 의원이 과하게 촬영을 해서 본인도 경찰 손목 잡았잖아요. 영상 보니까 나오던데 마치 경찰의 폭력. 그리고 그로 해서, 그분이 의도하는 부분은 '봐라, 이렇게 민주주의를 여당이 경찰력을 통해서 동원해서 억압하고 있다'라는 메시지를 국민들에게 주고 싶은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국민의힘이 이번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인한 우리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근본적인 질서를 다시 점검하고 재정비하는 이런 기회를 놓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지나치게 정쟁으로 이것을 비화시키려고 하는 그런, 그런 모습들 좀 안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김용준: 네.

▼김대식: 이번에 여야가 뭐 이런 합의를 했으니까, 이 제도 개선을 통해 가지고 이것을 바로잡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김용준: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들어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과 말씀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6월 17일 수요일 사사건건은 여기까지입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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