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남아공보다 훨씬 강해"…멕시코 전 심판, 자국 대표팀 경기력 비판[월드컵24시]
![[멕시코시티=AP/뉴시스] 멕시코의 라울 히메네스가 11일(현지 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개막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과 경기 후반 22분 추가 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한국의 2차전 상대인 멕시코가 2명이 퇴장당한 남아공에 2-0 승리를 거뒀다. 2026.06.12.](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7/newsis/20260617170102970gvgc.jpg)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멕시코의 전직 심판 아르투로 브리지오 카터가 "멕시코가 남아공과의 경기에서 보였던 것처럼 경기한다면 승리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력에 대해 일침을 날렸다.
지난 16일(한국 시간) 남아공 축구 전문 매체 사커 라두마에 따르면 카터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꺾은 멕시코의 경기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카터는 멕시코 매체 '그루포 포르물라'와의 인터뷰에서 "멕시코의 경기력이 만족스러웠느냐고 묻는다면 내 대답은 '아니다'"라며 "현재 남아공 대표팀은 전력이 매우 제한적인 팀이다. 공을 너무 자주 빼앗겼고 경기력도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남아공은 자신들의 신체적 강점조차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며 "멕시코가 승리한 것은 다행이지만 앞으로 상대할 팀들은 훨씬 강하다"고 덧붙였다.
카터는 특히 한국과의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그는 "다음 상대는 남아공과 같은 팀이 아니다. 한국은 훨씬 더 강한 상대"라며 "멕시코가 남아공전과 같은 경기력을 보인다면 승리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남아공전이 단지 한 번의 부진한 경기였기를 바란다"며 "승리하긴 했지만 분명히 개선해야 할 부분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오는 19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멕시코와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치른다. 양 팀은 나란히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둔 만큼 이번 맞대결 결과에 따라 조 1위 경쟁의 향방이 갈릴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o459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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