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정비대상] 재개발 부문 대상|DMC가재울아이파크

'DMC가재울아이파크'는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8재정비촉진구역을 재개발해 조성한 주상복합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3개 동, 총 360가구로 구성됐다.
가재울뉴타운은 대규모 재개발 사업을 통해 서울 서북권 대표 주거지로 자리 잡았지만, 일부 구간은 필지 규모와 기존 토지 이용 구조 등의 한계로 개발이 완료되지 못한 부지가 남아 있었다. 해당 부지들은 주거와 근린생활시설 기능이 혼재돼 활용 효율이 낮았고, 뉴타운 전체 도시경관과 주거 연속성을 저해하는 요소로 지적되며 추가 개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2007년 추진위원회 승인 이후 2009년 12월 정비구역 지정이 이뤄졌으며, 2010년 조합설립인가를 거쳐 사업이 본격화됐다. 이후 2017년 사업시행인가와 2019년 관리처분계획인가 등을 거치며 사업이 추진됐다.
심사평
시공을 맡은 IPARK현대산업개발은 변화하는 도심 주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주택과 오피스텔을 함께 구성한 복합 주거 방식을 적용했다. 1인 가구 증가와 소형 주거 수요 확대 등 사회 구조 변화에 맞춰 다양한 상품 구성을 도입했고, 중소형 평면 중심의 효율적인 설계를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제한된 도심 부지 여건 속에서도 토지 이용 효율성과 사업 완성도를 동시에 끌어올린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도 돋보인다. 단지 내 조경 공간과 휴게 공간을 확대해 입주민 휴식 기능을 강화했고, 생활 편의시설과 커뮤니티 시설을 함께 보완해 도심형 주거단지의 실거주 만족도를 높였다. 주변 생활 인프라와의 연계성을 고려한 계획 역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스마트 주거환경 구현에도 공을 들였다. 다양한 IoT 기술을 적용해 입주민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친환경 단지 계획을 기반으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집중했다. 주민 생활 패턴과 지역 여건을 고려한 설계를 통해 도심형 복합주거단지의 상품성을 높였다는 점도 가점 요인으로 꼽힌다.
DMC가재울아이파크는 장기간 방치된 미개발 부지를 안정적으로 정비하고 변화하는 주거 수요에 대응한 상품 구성과 주거환경 개선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도시 재개발 사업의 우수 사례로 평가할 만하다.
이윤구 기자 hsguy919@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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