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덕후설' 진짜였나...야말, 월드컵 프로필서 '찰칵' 세리머니 화제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라민 야말이 손흥민의 시그니처 세리머니를 따라 하며 한국 축구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페인 축구대표팀은 최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공식 프로필 촬영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야말은 카메라를 향해 양손으로 사진을 찍는 듯한 동작을 취했다. 이는 손흥민이 골을 넣은 뒤 선보이는 이른바 '찰칵 세리머니'를 따라 한 모습이었다.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토트넘 홋스퍼와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수차례 선보이며 자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때문에 야말의 행동을 본 축구 팬들은 "손흥민을 따라 한 것 아니냐"며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실제로 야말이 손흥민에게 호감을 보인 정황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포착됐다.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야말이 과거부터 손흥민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꾸준히 '좋아요'를 눌러 왔다는 사실이 화제가 된 바 있다.
경기 관련 게시물은 물론 광고 콘텐츠에도 반응을 남긴 것으로 알려지면서 손흥민의 팬이라는 추측이 이어졌다. 이번 월드컵 프로필 촬영에서 찰칵 세리머니를 재현하면서 이러한 이야기는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한국과의 특별한 연결고리도 눈길을 끈다. 야말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자택 소개 영상에서는 한국어로 적힌 자신의 이름 족자가 방 한편에 걸려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또한 과거 방한 당시 받은 것으로 알려진 파주시 마스코트 인형도 보관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는 한국 대표팀 경기에도 관심을 보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야말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과 체코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를 시청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당시 한국은 체코를 2-1로 꺾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고, 야말의 게시물은 국내 팬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물론 야말이 공식 인터뷰에서 손흥민을 직접 언급한 적은 없다. 다만 SNS 활동과 프로필 촬영, 그리고 한국과 관련된 여러 흔적들을 종합하면 손흥민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을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 세계 축구를 대표하는 손흥민과 차세대 슈퍼스타로 평가받는 야말이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연결되면서, 두 선수를 향한 팬들의 관심도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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