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만남' 40대 모텔 유인해 수백만원 뜯은 10대 남녀, 체포
신진욱 기자 2026. 6. 17. 13:49

채팅 앱에서 조건만남을 미끼로 40대 남성을 무인텔로 유인한 뒤 협박해 수백만 원을 갈취한 1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고양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10대 여성 A양과 10대 남성 B군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1시20분께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한 모텔에서 40대 남성 C씨를 위협해 현금 약 900만 원을 강제로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사전에 공모해 채팅앱에 조건만남을 제안하는 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연락한 C씨를 범행 장소로 꾀어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C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모텔 인근 CCTV를 분석해 추적한 끝에, 약 6시간 만에 도주한 A양과 B군을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경찰은 이들이 소년법상 처벌 수위를 피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범행을 계획했는지 여부와 추가 공범 관계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진욱 기자 jwshin@kyeonggi.com
김미지 기자 unknown@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역대 가장 '늦은 장마' 기록 깨지나…태풍 2개 변수에 찬 공기 내습
- “이혼한 전 배우자가 먼저 찾아가면 끝”…국민연금 ‘분할일시금’ 도입 필요
- 오현규, 남아공전 공격 선봉 낙점…손흥민 벤치로 [2026 월드컵]
- [아침을 열면서] 상상이 멈춘 세상
- 홍명보호, 남아공과 비기면 32강서 캐나다와 격돌 [2026 월드컵]
- 박찬대 ‘민생회복 100일 프로젝트’ 축소 불가피…주유비 및 인천e음 캐시백 조정 고심
-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구속…‘최소 5만6천여명’ 국힘 당원 가입
- 홍명보호 ‘파격 승부수’…손흥민 선발 제외 의도는 [2026 월드컵]
- 李대통령 “서해 5도 장병 배삯 부담 해결해달라” 박찬대에 ‘S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