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 김무열, 15년 함께한 대표 울렸다…“사람들이 널 알아줘서 눈물나”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으로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는 김무열을 향해 소속사 대표가 남다른 감회와 애정을 드러냈다.
김무열의 소속사 프레인TPC 여준영 대표는 15일 자신의 SNS에 김무열과의 첫 만남부터 15년간 함께해 온 시간을 돌아보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여 대표는 김무열과 처음 주고받은 트위터 메시지 캡처를 공개하며 “누가 뭐래도 나에겐 역사적인 김무열과 처음 주고받은 트위터”라고 회상했다.

그는 김무열이 프레인TPC의 사실상 첫 배우였다고 밝히며 “김무열은 founder인 셈”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무명 시절 독립영화 촬영장에 직접 음식을 싸 들고 찾아갔던 일화와 함께 “그때부터 지금까지 나를 엄니라고 부른다”고 전했다. 이어 함께 연극을 제작하던 시절, 일본 공연을 준비하던 시절 등을 떠올리며 “그런 낭만의 시절을 오랫동안 잊고 있었는데 다시 김무열 같은 멋진 신인에게 마음을 다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고 적었다.
특히 힘들었던 시절 김무열이 “연기 그만두고 남은 인생 다른 일 하겠다”고 말했던 일화를 공개하며 “이제 전 세계인이 김무열을 알아봐주기 시작했다. 엄마로서 너무 고맙고 또 고맙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함께 공개된 메시지에는 여 대표가 김무열에게 “나는 사람들이 널 알아줬다는 사실이 너무 좋아서 그제 아침에 혼자 사무실에 있는데 갑자기 눈물이 나더라”며 “내 주식은 떨어지는데 네 팔로워 올라가는 게 너무 좋다”고 적은 내용도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무열은 해당 게시물에 “더 열심히 재밌게 해나갈게요. 낭만있게. 처음처럼. 자 이제 뚝”이라는 댓글을 남기며 화답했다.
한편, 김무열은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으로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다. ‘참교육’은 공개 2주 차에 2110만 시청 수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김감미 기자 gamm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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