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래시포드에 관심 있지만 변수는 높은 연봉"...밀려난 '악동', 끝내 맨유로 돌아가나

(MHN 권수연 기자) 드림팀의 문턱을 넘지 못한 '악동' 마커스 래시포드의 차기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
독일 축구 소식을 다루는 'FCB인사이드'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뮌헨은 래시포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하지만 맨유가 뮌헨의 계획에 찬 물을 끼얹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래시포드는 여전히 국제 이적 시장에서 가장 흥미로운 선수 중 한 명이다.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 하에 더 이상 기회를 받지 못할 것 같던 그는 올 여름 이적할 것이 확실시 됐다"고 전했다.
다만 래시포드가 몸 담을 곳은 현재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가 아니라는 전망이다.
당초 바르셀로나는 임대 선수인 래시포드를 올 여름 약 3,000만 유로에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을 가졌다. 그러나 이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고 맨유가 기존 불렀던 몸값보다 더 낮은 가격을 제시했다. 당초 합의했던 금액도 맨유에 내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약 10년 전 맨유 1군에 콜업됐던 래시포드는 일찍이 재능을 드러냈지만 해이한 워크에식으로 자주 질타를 받았다. 이후 에릭 텐하흐 전 감독과 후벵 아모림 전 감독의 눈 밖에 났고 경기 출전 기회도 받지 못했다.

래시포드는 공식전 49경기 14골 11도움으로 라리가 우승, 스페인 슈퍼컵 우승을 함께 했다. 그러나 전반기에 열심히 뛰던 모습이 후반기에는 점차 보이지 않게 됐고 맨유에서 보여줬던 느슨한 축구가 다시 수면으로 떠오르며 스탯과 상관 없이 팬들의 불만이 높아졌다.
협상 테이블이 마무리 되지 않는다면 래시포드는 원 소속 구단인 맨유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미국 매체 'ESPN'에 따르면 맨유는 래시포드의 두 번째 임대 이적은 허용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아모림 감독의 뒤를 이어 부임한 마이클 캐릭 감독이 래시포드를 필요로 하고 있고 "그에게 두 번째 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래시포드와 꾸준히 연락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FCB인사이드'는 "뮌헨은 최근 래시포드 영입에 여러차례 관심을 보였고 영국 언론에 따르면 구단과 선수 사이에 긍정적인 논의가 진행중이었다. 래시포드 본인도 이적에 긍정적 의사를 비췄다. 하지만 상황은 이제 전혀 예상치 못한 곳으로 흘러가고 있다. 래시포드는 분명 매력적인 카드다. 변수는 이젹료 말고도 그의 높은 연봉인데, 이는 뮌헨에도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래시포드에게 분명 관심은 있지만 뮌헨은 큰 압박감이 없다. 이미 이스마엘 사이바리와 나다니엘 브라운의 영입으로 이미 선수단 구성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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