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패스 '1위' 이강인…멕시코전 승리 열쇠 쥔다

윤정환 기자 2026. 6. 17.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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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체코전에서 우리 축구대표팀이 터뜨린 첫 골, 그 시작에는 이강인 선수가 있었습니다. 스포츠 데이터 분석에서도 지금까지 이강인은 월드컵 최고의 '패스 마스터'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금요일 멕시코전에서도 이강인의 패스를 기대할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윤정환 기자입니다.

[기자]

패스 성공률 100%라는 압도적인 지표.

찬스는 늘 이강인의 발끝에서 시작됐습니다.

빈 공간으로 뛰어드는 황인범을 향해 정확하게 찔러준 패스는 이번 월드컵 우리나라 첫 골로 연결됐습니다.

이강인의 진가는 뜯어볼수록 더 빛이 납니다.

스포츠 데이터 분석업체 '그래디언트 스포츠'가 매긴 개막 후 12경기 기준 월드컵 패스 등급 순위에서 이강인은 86점으로 당당히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패스 성공 여부뿐 아니라 팀 공격 전개에 얼마나 기여했고 창의성이 있었는지 역시 평가요소였습니다.

특히 세부 평가 중 압박 상황 패스와 원터치 패스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상대 수비에게 둘러싸인 상황에서 침착하게 압박을 풀어내기도 하고 가끔은 원터치로 돌려놓으며 공격 흐름을 살렸다는 겁니다.

[영국 'ITV Sport' : 이강인은 촉매제예요. 팀을 움직이게 하는 선수, 창의성과 번뜩임을 가진 선수. 이강인이 그랬습니다.]

이강인뿐 아니라 우리나라 수비 라인의 후방 빌드업 활약도 빛났습니다.

왼쪽 수비수 이기혁과 오른쪽 풀백 설영우도 각각 27위와 39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우리나라 패스의 경쟁력을 확인한 대표팀.

다가올 멕시코전 승리의 해법 역시 이들의 발끝에 달려 있습니다.

[화면출처 그래디언트 스포츠]
[영상편집 박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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