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불멸의 20승 신화'…구옥희가 개척한 위대한 기록

송승은 기자 2026. 6. 1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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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옥희 평전. /사진=신사우동 호랑이 

[STN뉴스] 송승은 기자┃한국 여자골프가 세계 최강 반열에 오른 오늘. 그 출발선에 섰던 구옥희 선수의 삶을 되짚는 기록이 출간됐다.

'구옥희 평전'은 한국 여자골프의 개척자 구옥희의 생애와 발자취를 통해 한국 여자골프가 세계 무대로 뻗어나가기까지 과정을 조명한다.

구옥희는 1978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제1회 프로테스트에 합격했다. 국내 무대 통산 20승을 거두며 신지애, 박민지와 지금까지도 최다승 공동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일본 투어 23승과 함께 1988년 한국 선수 최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이라는 역사를 썼다.

이 책은 어린 시절 캐디 생활을 거쳐 프로골퍼로 성장한 과정부터 일본 진출과 성공, 낯선 환경 속에서 홀로 견뎌야 했던 시간을 촘촘하게 담아냈다.

특히 KLPGA가 자리 잡기까지 한국 여자골프의 태동기와 성장 과정, 그 시대를 함께 통과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복원하는 데 집중한다.

저자 오상민은 구옥희 개인의 삶은 물론 한국 여자골프 1∼2세대의 풍경도 함께 정리했다.

연덕춘-한장상-구옥희로 이어진 조제식 수련의 계보, 초창기 여자 프로골퍼들의 도전, 일본 무대에서 경쟁했던 히구치 히사코, 오카모토 아야코 등 당대 스타들과의 관계까지 폭넓게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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