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세 식객' 허영만, 건강 악화→활동 올스톱…'백반기행' 7년 만종료 [공식]

(MHN 김해슬 기자) 만화가 허영만 화백이 건강 문제로 당분간 모든 외부 활동을 중단한다.
허영만 소속사 '주식회사 허영만'은 17일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허영만 화백에게 건강상 문제가 발생해 현재 의료진 권고에 따라 치료와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며 "당분간 모든 대외 활동을 중단하고 안정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제작진과 협의 끝에 시즌1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며 "지난 7년간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온 제작진과 출연진,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1947년생인 허영만 화백은 올해 만 78세이며, 건강 회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휴식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그가 7년간 진행해 온 TV 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도 시즌1을 마무리한다. 제작진 역시 그의 건강을 위해 시즌 종료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영만은 '각시탈', '타짜', '식객' 등 수많은 대표작을 탄생시키며 한국 만화계에 한 획을 그었다. 지난 2019년부터는 자신의 작품을 바탕으로 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통해 전국 각지를 찾아 숨은 맛집과 지역 음식을 소개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프로그램 측은 갑작스러운 시즌1 종료를 맞이하게 된 시청자들을 위한 스페셜 방송을 편성했다. 오는 21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우리가 사랑한 백반, 7년의 맛있는 기록'에서는 2019년부터 2026년까지 함께한 365명의 게스트와 전국 2,131곳의 동네 밥상을 돌아보며 지난 7년의 여정을 되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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