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시장 판도 바꾼다”…CJ제일제당, 치킨 브랜드 ‘소바바’ 출격

정슬기 기자(seulgi@mk.co.kr) 2026. 6. 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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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치킨으로 외식∙배달 수요 겨냥
황금홀릭 순살 치킨, 3개월만에 매출 60억 돌파
‘소바바’ 브랜드 제품 라인업 & 캠페인 포스터.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냉동치킨 히트 상품인 ‘소바바 치킨’을 독립적인 치킨 브랜드로 전격 선보인다. 간편식 브랜드 산하의 제품으로 출발해 큰 인기를 얻으며 독립적인 치킨 전문 브랜드로 출범하게 된 것이다.

17일 CJ제일제당은 치킨 전문 브랜드 ‘소바바’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외식 수준의 맛·품질과 합리적인 가격, 높은 편의성을 두루 갖춘 전문 브랜드를 육성해 치킨 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소이허니∙양념허니∙마쏘킥∙레드핫 등 기존 ‘소바바 치킨’ 라인업에 더해 후라이드 치킨 시장을 정조준한 신규 라인업 ‘소바바 황금홀릭’을 선보인다. 외식이나 배달로만 즐기던 황금빛의 바삭한 후라이드 치킨 수요를 내식 시장으로 끌어오겠다는 각오다.

실제로 3월 말 출시된 ‘소바바 황금홀릭 후라이드 순살 치킨’은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매출 60억 원을 돌파했다. 판매량은 100만 봉을 눈앞에 두며 시장성을 입증했다. 이어 이달 ‘소바바 황금홀릭 후라이드 뼈 있는 치킨’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강화했다.

‘소바바 황금홀릭 후라이드 뼈 있는 치킨’은 에어프라이어로 14분 조리만으로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 치킨을 즐길 수 있다. ‘소바바’만의 차별화된 ‘컬 메이킹 공법’을 적용해 황금색 물결무늬의 얇은 튀김옷을 입히고, 올리브유를 더해 고소한 풍미를 살렸다. 닭다리와 날개, 몸통 등 치킨 반 마리를 한 팩에 담아 골라 먹는 재미까지 더했다.

‘소바바’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디지털 마케팅 캠페인도 선보였다. 캠페인은 주인공 ‘크리스 피(Chris P.)’가 ‘소바바 황금홀릭’을 통해 따뜻하고 바삭한 치킨의 낭만을 되찾는 이야기를 그렸다. 영상은 공개 사흘 만에 14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실사 영상에서는 대중적 인지도와 폭넓은 팬층을 보유한 가수 겸 배우 황민현이 ‘크리스 피’로 등장한다.

CJ제일제당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팝업의 성지’인 성수동에서 ‘황민현과 함께하는 소바바’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현장 취식은 물론 포장과 배달이 모두 가능해 다양한 방식으로 ‘소바바 황금홀릭’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체험존과 포토존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팝업 첫날인 19일에는 ‘소바바’ 브랜드 모델 황민현이 직접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인천 문학구장에서도 ‘소바바 황금홀릭’을 선보이고 있다. 야구 정규시즌 동안 구장 내 특별 매대에서 치킨과 맥주로 구성된 ‘소바바 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소바바 치킨’은 2023년 프리미엄 간편식 브랜드 ‘고메’ 산하 제품으로 첫 선을 보였다. 올해 1분기 기준 누적 매출 2500억 원, 누적 판매량 2,500만 봉을 돌파하며 ‘소바바’ 독립 브랜드의 발판을 마련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맛과 종류의 치킨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지를 넓히고, 외식과 배달 치킨 시장까지 아우르는 대형 브랜드로 키워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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