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시포드 상황에 많은 것이 달려있어" 맨유, '일본전 환상 데뷔골' 서머빌 정조준… 예상 이적료는 '1,012억'

이창현 기자 2026. 6. 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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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이창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공격수 영입도 염두에 두고 있다. 다만 마커스 래시포드의 거취가 관건이다.

 

해외 축구 소식에 능통한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맨유가 크리센시오 서머빌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이미 서머빌에 대해 문의했으며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1,012억 원)가 필요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머빌은 올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태다. 그의 소속팀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이하 웨스트햄)가 2025-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8위로 주저앉으며 강등됐기 때문이다. 웨스트햄은 재정적인 문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주축 선수들을 매각해야 한다고 알려졌다. 서머빌 외에도 마테우스 페르난데스와 같은 자원의 이적설이 끊이질 않고 있다.

 

2025-26시즌 서머빌은 팀의 강등에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전까지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주전으로 활약하지는 못했지만, 이번에는 34경기에 출전해 7골 3도움을 터뜨리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이 활약을 인정받아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을 위한 네덜란드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다.

로날드 쿠만 네덜란드 감독은 오랫동안 오른쪽 윙어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사비 시몬스, 제레미 프림퐁 등 다양한 선수를 기용했지만 누구 하나 자리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이젠 서머빌이 그 자리를 꿰찰 전망이다.

 

그는 지난 8일(한국 시간) 일본을 상대로 월드컵 데뷔전에서 후반 19분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렸다. 쿠만 감독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는 순간이었다. 좌우 가리지 않고 활약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맨유 역시 월드컵에서의 서머빌의 활약을 예의주시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온스테인 기자는 래시포드의 거취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래시포드 매각에 실패하면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쉽지 않다고 분석한 것이다. 선수 본인이 고대했던 FC 바르셀로나 이적이 사실상 무산된 상황에서, 고주급자인 래시포드를 적정한 이적료를 받고 매각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한편 이번 6월에 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서머빌은 자신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다음 경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네덜란드 대표팀은 앞으로 스웨덴과 튀니지를 상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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