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도 딥시크 품나…오픈AI 대안 검토 나섰다

이시호 인턴기자·연합뉴스 2026. 6. 1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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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일럿 코워크 적용…저비용 오픈소스 모델 모색
딥시크. 연합뉴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의 기업고객용 인공지능(AI) 도구 '코파일럿 코워크'에 중국에서 개발된 '딥시크' 모델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미국 매체 악시오스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S, 딥시크 모델 도입 가능성 검토
보도에 따르면 MS는 현재 코파일럿 코워크에 사용되는 앤트로픽과 오픈AI의 모델들의 저비용 대안으로 미세조정이 이뤄진 '딥시크 V4'나 다른 오픈소스 모델을 도입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MS는 앞으로 수 주 내로 저비용 오픈소스 모델을 코파일럿 코워크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어떤 모델을 도입하기로 했는지는 그때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저 클라우드서 선택형 제공 예정
악시오스 보도에 따르면 MS가 코파일럿 코워크에 딥시크 모델을 도입하게 될 경우 고객에게 선택 사항으로 제공될 것이며 전적으로 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 내에서 호스팅될 예정이다.

또 고객 데이터는 애저의 기업용 보안·컴플라이언스·데이터 상주 통제의 적용을 받게 된다.

기업용 AI 비용 부담 줄일까
MS의 코파일럿 코워크,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드', 오픈AI의 '코덱스' 등 에이전트형 도구는 기업 고객들의 생산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지만, 사용한 컴퓨팅 자원에 따라 엄청난 요금이 청구되기도 한다.

이에 앞서 MS는 코파일럿 코워크를 16일부터 전 세계에서 사용 가능토록 하면서 요금제는 정액제가 아니라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청구하는 종량제로 한다고 발표했다.

이 상품을 사용하려면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의 사용자 구독 라이선스(USL)가 있어야 한다.

MS 코파일럿 코워크는 현재 일반 사용자용 버전으로는 앤트로픽의 오퍼스 4.8, 소네트 4.6 모델에서 구동되며, 일부 사용자들에게 먼저 제공되는 프론티어 버전으로는 오픈AI의 GPT 5.5 모델도 사용 가능하고 코워크 1은 곧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