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링, AC밀란 사령탑으로 초고속 컴백...'친정팀' 맨유에 비수 꽂나

[STN뉴스] 송승은 기자┃AC밀란이 후벵 아모링(41·포르투갈) 감독에게 명가 재건의 중책을 맡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성적 침체로 경질된 지 5개월 만의 초고속 현장 복귀다.
AC밀란은 17일(한국시간) 아모링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2년이다.
밀란은 2025-2026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5위에 그치며 두 시즌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했다. 암흑기를 끊어내고자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과 결별한 뒤 새 사령탑으로 아모링을 낙점했다.
아모링 감독은 과거 스포르팅을 두 차례 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유럽 축구계의 젊은 거장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맨유에서는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저 승점 42(15위)라는 부진을 겪은 끝에,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1년 2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아모링 감독은 "AC밀란은 오래전부터 지휘하고 싶었던 꿈의 클럽이었다. 큰 자부심과 책임감을 안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임과 동시에 시험대에 오른 그는 오는 8월 15일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맨유를 상대로 첫 검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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