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개표소 봉쇄’ 여파…‘펜싱’ 오상욱 빌린 ‘칼’ 들고 대회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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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오상욱 등 펜싱 국가대표팀이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로 인해 개인 장비를 챙기지 못하고 남의 장비를 빌려 출국했다.
오상욱(대전시청), 송세라(부산시청), 전하영(서울시청) 등 펜싱 대표팀 주력 선수들을 포함한 대표팀 1진 선수는 지난 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결국 펜싱 대표 선수들은 협회 사무실에 보관 중인 장비를 꺼내지 못했고, 소속팀 동료 등 다른 선수들에게 급하게 장비를 빌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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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오상욱 등 펜싱 국가대표팀이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로 인해 개인 장비를 챙기지 못하고 남의 장비를 빌려 출국했다.
오상욱(대전시청), 송세라(부산시청), 전하영(서울시청) 등 펜싱 대표팀 주력 선수들을 포함한 대표팀 1진 선수는 지난 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들은 18일부터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아시아펜싱 선수권에 출전한다.
그러나 이들은 펜싱 칼과 재킷, 펜싱화 등은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의 시위가 장기화하면서 펜싱협회 출입이 봉쇄됐다.
대한펜싱협회를 비롯한 대한체육회 산하 9개 종목 단체는 핸드볼경기장 내부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그러나 시위대가 열흘 넘게 핸드볼경기장 출입을 막으면서 업무가 마비된 상태다.
결국 펜싱 대표 선수들은 협회 사무실에 보관 중인 장비를 꺼내지 못했고, 소속팀 동료 등 다른 선수들에게 급하게 장비를 빌려야 했다.
한편 이번 시위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부실 관리 논란으로 촉발된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 시작됐다. 시위대는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잠실7동 제2투표소 투표함이 개표소로 옮겨진 지난 5일부터 핸드볼경기장 일대를 봉쇄하고 있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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