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10월 실각 가능성"…종전 협상 배제 후폭풍

송태희 기자 2026. 6. 1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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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AFP=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후폭풍으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0월 총선에서 실각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CNN은 현지시간 16일  종전 양해각서(MOU) 전자서명 이후 이스라엘 내부에서는 네타냐후 총리를 향해 "이스라엘에 해로운 합의를 방치했다"는 거센 비판이 이어지고 있으며, 심지어 그가 지지 기반을 상실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CNN에 따르면 미국과 함께 이란과의 전쟁을 시작한 이스라엘이 그간 종전 협상에서 완전히 배제되어 온 데다 종전 MOU 내용 확인마저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 인해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 내부에서 더 심한 정치적 곤경에 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전날 저녁 기자회견을 열었으나 8분간의 모두발언에서 종전 MOU와 관련한 발언을 거의 하지 않았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이후 네타냐후 총리는 취재진과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자신과 트럼프 대통령이 "항상 의견이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으며, 종전 MOU에 대해서도 "우리는 여전히 그 합의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14일 종전 MOU에 전자 서명했으며, 오는 19일 스위스 휴양지 뷔르겐슈토크에서 공식 서명식을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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