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부산병 걸렸다'…부산 인구보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
【 앵커멘트 】 부산이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올해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공연까지 더해지면서 역대 최대 규모인 400만 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도시를 온통 보랏빛으로 물들인 BTS의 데뷔 13주년 공연.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공연에 BTS 팬 11만 명을 포함해 20만 명이 넘는 외국인이 부산을 찾았습니다.
▶ 인터뷰 : 매리앤 / BTS 캐나다 팬 - "'BTS 페스타'를 최대한 가까운 곳에서 즐기고 싶어서 왔어요. 부산은 멤버들의 고향이기도 하니까요. 여기서 함께 축하하고 싶었고 정말 기대돼요."
올해 1분기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02만 명,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늘어났습니다.
덩달아 소비도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이 결제한 한 해 신용카드는 7800억 원을 넘었습니다.
1년 전보다 42%가량 늘었습니다.
부산연구원은 외국인 관광이 쇼핑 중심에서 '체류형'으로 다변화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최정미 / 부산연구원 연구위원 - "생활밀착형 소비로 확산이 되고 있는 것 같고, 예전에는 패키지여행을 많이 오셨는데, 지금은 개별 관광으로 오시다 보니 골목골목 숙박이나 음식 등…."
부산시는 외국인 관광객 500만 유치를 목표로 미식관광 등 다양한 콘텐츠 전략을 짜고 있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tgar1@mbn.co.kr]
영상취재 : 최영석 VJ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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