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경계감에 코스피 1%대 하락 출발…SK스퀘어 6%↑

김지영 2026. 6. 17. 09:1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하락. [사진 디지털타임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을 앞둔 경계감과 인공지능(AI)·반도체주 차익 실현 여파에 코스피가 1% 넘게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에 나선 가운데 개인이 매수세로 맞서고 있으며, 장중에는 금융·보험 등으로 순환매가 확산하며 낙폭을 줄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20% 밀린 8622.13에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3261억원, 기관이 1118억원을 내다팔고 있으며 개인은 4269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SK스퀘어가 6%대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SK,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D현대중공업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 삼성물산, 현대차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보험, 금융 등이 오르고 있으며 건설, IT, 유통 등은 내리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328.64포인트(0.64%) 상승한 51999.67에 거래됐다.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42.94포이트(-0.57%) 밀린 7511.35,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7.60포인트(-1.15%) 하락한 26376.34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증시 주요 지수는 FOMC의 금리 결정을 하루 앞둔 경계감 속에 전일의 전방위적 상승을 뒤로 하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국제유가의 하락세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AI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차익 매물 출회에 전강 후약의 흐름으로 지수별 혼조 마감했다.

국내 증시도 WTI 유가 급락과 원·달러 환율 하락, 6월 FOMC 관망 심리 등의 영향으로 약세로 출발한 뒤 순환매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장 초반부터 전일 국내 증시에서 급등했던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단기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전반적인 증시 환경은 중립 이상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장 중 여타 업종으로 순환매 장세가 전개되면서 낙폭을 축소해가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지영 기자 jy1008@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