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ADMEX 2026' 7월 3일 대구서 개막… 글로벌 수출·투자 상담 대폭 확대
디지털 의료기기, 진단·임상·검사, 수출과 재활, 병원설비와 응급장비는 물론, 피부미용·건강 등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한곳에 볼수 있는 행사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이사장 박구선)과 대구광역시가 공동주최하는 '2026 대한민국 국제 첨단 디지털 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KOADMEX 2026·이하 코아디멕스)'이 오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EXCO 동관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 5회를 맞는 코아디멕스는 국내외 의료기업·기관·유관단체 간 산업교류 기반을 마련하고 초기 창업기업과 신기술 보유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견인하기 위해 케이메디허브가 개최하는 국제의료산업전시회다.

올해는 100여 개 사가 참가해 ▲진단 ▲임상·검사 ▲수술·재활 ▲병원설비·응급장비 ▲피부미용·건강 ▲의료서비스 ▲소프트웨어(SW) 등 국내외 첨단의료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초기 창업기업 및 신기술 보유기업이 글로벌 무대로 뛰어오를 수 있도록 바이어 수출상담회 확대, 벤처캐피털 투자상담회 개최, 스타트업 존 신규 운영, 잡페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먼저, 글로벌 판로개척의 주축인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가 확대된다. 지난해까지 전시회 첫날만 운영했던 상담회를 올해는 금, 토 양일간 운영한다. 이번 상담회에는 미국, 중국, UAE, 베트남 등 20개국 60개 사의 바이어가 참가할 예정으로 기업의 해외 진성바이어 발굴 및 맞춤형 상담을 지원함은 물론 상담 피로도를 낮춰 수출계약을 확대할 계획이다. 수출상담회는 작년 2000만 달러(300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추진 성과를 올린 바 있어 올해 더욱 큰 성과가 기대된다.
의료기업 전문 투자사가 참여하는 VC 초청 투자상담회도 마련된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스타트업과 상품화 단계의 기업, 해외진출 자금이 필요한 기업 등이 투자사와 직접 만나 비즈니스 모델(BM)을 검증받고 투자유치를 도모함으로써 사업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올해는 특히 '스타트업 파크'가 신설됐다. 창업관련 세미나와 모의 IR 피칭 등 프로그램이 준비돼 아이디어 단계 기업이 시장진입 가능성을 점검하고 투자유치 역량을 높일 수 있다. 스타트업 파크는 금, 토 양일간 전시회장 내 스타트업 스퀘어 존에서 운영된다.
전시회 기간 AI·디지털 등 미래기술 중심의 '디지털헬스케어 특별관'과 미국, 인도네시아, 태국 의과대학이 참가한 '글로벌 협력관'도 운영된다. 엑스코 동관 4홀 취업박람회장에서는 디지털헬스케어, ABB(AI·빅데이터·블록체인) 등 신산업분야 구인난 해소를 위한 '코아디멕스 잡페어 2026'이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이어진다.
이외에도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국가·공공기관과 그린피아기술, 액트 등 기업이 의료기기 정책·인증, 국제규제 대응, 연구개발 실무, 사이버보안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코아디멕스 2026은 아이디어 단계의 초기 기업과 AI, 융복합 의료기기 기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검증하는 기회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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