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음바페다” 멀티골 폭발…프랑스, 세네갈에 3대1 완승

임정우 기자(happy23@mk.co.kr) 2026. 6. 1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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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 AP 연합뉴스
프랑스가 세네갈을 제압하고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프랑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I조 1차전에서 세네갈에 3대1로 승리했다. 프랑스는 이날 승리로 32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주장 킬리안 음바페의 활약이 빛났다. 멀티골을 터뜨린 그는 프랑스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선물했다. A매치 57·58호 골과 월드컵 통산 13·14호 골을 기록한 음바페는 프랑스 국가대표 통산 최다 골과 프랑스 월드컵 최다 골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는 감격을 맛봤다.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가 갖고 있는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16골) 기록 경신에도 한 걸음 다가갔다. 격차는 단 2골로 음바페가 남은 경기에서 3골 이상을 넣으면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이 된다.

프랑스는 이날 세네갈을 제압하면서 2002년 한일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패했던 아픔을 날려버렸다. 프랑스의 완승으로 끝났지만 전반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프랑스는 상대의 수비를 뚫지 못하며 득점에 실패했다. 기다리던 골은 후반 21분 터졌다. 마이클 올리세가 넣어준 패스를 음바페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분위기를 가져온 프랑스는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후반 37분 추가골을 넣었다.

프랑스는 후반 추가시간 한 골을 내줬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음바페를 앞세운 프랑스는 경기 막판 파상공세를 펼쳤다. 음바페는 다시 한 번 해결사로 등장했다.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멀티골을 완성한 그는 동료들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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