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 기니 총리와 내각 총 사퇴. "실적 부진에 대한 책임"--부통령 발표

차미례 기자 2026. 6. 1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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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실적 달성 10% 불과.. 부진 책임" 이유 밝혀
[바타=AP/뉴시스] 레오 14세 교황이 4월22일 적도기니 바타 교도소를 방문해 십자가를 들고 있다. 교황은 이곳 수감자들에게 "교도소는 성찰과 화해, 성장의 공간"이라며 "하느님의 사랑에서 제외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라고 격려했다. 2026.06.17..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아프리카의 적도 기니 총리 마누엘 오사 은수에 은수아와 그의 내각 전체가 사퇴했다고 테오도로 은게마 오비앙 망게 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오비앙 망게 부통령은 이 날 소셜미디어 X에 올린 발표문에서 "내각 해산의 이유는 정부가 국민에게 약속한 시정 목표의 '겨우 10% 정도' 밖에 달성하지 못한 부진한 실적 탓"이라고 밝혔다.

" 규칙은 간단하다. 결과에 따른 공적 책임을 져야한다"고 그는 말했다.

"국가는 국민의 필요를 충족 시키기 위해서 막대한 인적, 물적, 재정적 자원을 투입해 쓰고 있다. 따라서 국민의 기대에 명백히 못미치는 실적에 대해서는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부통령은 강조했다.

서아프리카 해안지대에 있는 적도 기니 공화국은 인구 170만 여명의 소국이다. 올해 레오 14세 교황의 아프리카 순방 당시 수도 말라보 국제공항에 4월 21일 도착해서 테오도로 오비앙 응게마 음바소고 대통령과 주교단의 영접을 받은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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