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긍정 47.7% 부정 49.0%, 취임후 첫 역전…민주 40% 국힘 41.6% [조원씨앤아이]

박태훈 선임기자 2026. 6. 1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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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린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행사장에 도착하고 있다. 2026.6.16 ⓒ 뉴스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취임 이후 처음 부정평가에 뒤진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역시 국민의힘에 밀렸다.

여론조사 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13~15일 전국 유권자 2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7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 잘한다가 47.7%, 못한다가 49.0%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6~8일)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50.6%에서 47.7%로 2.9%P 하락한 반면 부정 평가는 45.5%에서 49.0%로 3.5%P 상승했다.

해당 조사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앞선 건 이 대통령 취임(2025년 6월 4일) 이후 처음이다. 또 긍정평가가 50%를 밑돈 건 2025년 10월 21일(49.4%)이후 8개월만이다.

지역별로 보면 호남(70.0%-26.4%)을 제외한 서울(45.3%-51.8%) 등 전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앞섰으며 연령별로는 20대(32%-61.4%), 30대(34.6%-64.9%)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크게 많았다.

정당별 지지도 조사에선 민주당 40.0%, 국민의힘 41.6%로 국민의힘이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2%p) 안에서 앞섰다.

그 뒤를 이어 조국혁신당 3.2%, 기타 정당 2.3%, 개혁신당 2.1%, 진보당 1.2%, 없음 9.1%, 모름 0.6%의 순을 보였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변동이 없었고 민주당은 40.4%에서 0.4%p 하락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민주 39.9%-국힘 40.4%)에서 초접전 양상을 보였고 인천·경기에선(민주 38.3%-국힘 43.5%)로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세대별로 보면 20대(민주 26.6%-국힘 48.5%), 30대 (민주 31.3%-국힘 49.6%)로 국민의힘 우위 현상이 두드러졌다.

조원씨앤아이측은 이번 조사에 보수층 응답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국정평가와 정당지지도를 볼 때 이런 점을 고려해 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응답률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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