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월드컵 1경기만 감독 경질, 르나르 감독 단기 계약
김재민 2026. 6. 17. 08:26

[뉴스엔 김재민 기자]
튀니지가 월드컵 도중에 감독을 교체했다.
튀니지축구연맹은 6월 1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북중미 월드컵 1차전 이후 경질된 사브리 라무시 감독을 대체하기 위해 에르베 르나르 감독과 이번 대회 잔여 기간 동안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튀니지는 충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지난 15일 스웨덴과의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1-5로 패한 튀니지는 라무시 감독을 경질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당시 조별리그 2차전 네덜란드전 완패 후 차범근 감독을 경질했던 한국의 사례가 떠오르는 결정이다.
튀니지는 아프리카 전문가 르나르 감독을 단기 소방수로 택했다. 계약 연장 여부는 이번 대회 결과를 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르나르 감독은 잠비아, 앙골라, 코트디부아르, 모로코 등 여러 아프리카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은 경험이 있다. 2012년에는 잠비아로, 2015년에는 코트디부아르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을 거둔 경력도 있다.
지난 2024년 사우디아라비아 감독직을 2번째로 맡았던 르나르 감독은 지난 4월 경질되면서 무직 신분이었다.(자료사진=에르베 르나르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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