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나, ‘메트로놈’으로 증명한 퍼포먼스 그룹의 저력… 5개 지역 아이튠즈 톱 10

장은지 기자 2026. 6. 17.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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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웨이크원
[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그룹 이즈나(izna)가 압도적인 무대 연출이 담긴 영상을 통해 비주얼 퍼포머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이즈나는 지난 16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미니 3집 ‘SET THE TEMPO’(세트 더 템포)의 타이틀곡 ‘METRONOME’(메트로놈) 퍼포먼스 비주얼라이저 영상을 선보였다.

공개된 영상은 역동적인 카메라 무빙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연출 기법으로 이즈나 특유의 절도있는 군무를 한층 입체감 있게 구현해 냈다. 카메라는 멤버들의 유기적인 대형을 매끄럽게 따라가며 역동성을 극대화했다.

영상 속 이즈나는 혼란스러운 세상의 흐름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자신들만의 속도로 나아가겠다는 곡의 메시지를 당당한 퍼포먼스로 녹여냈다. 특히 퍼포먼스의 백미는 댄스 브레이크 구간인 이른바 ‘돌격 파트’. 여섯 멤버는 런웨이를 걷듯 힘 있는 파워워킹과 세련된 보깅 동작을 선보이며 시각적 쾌감을 끌어냈다.

컴백 첫 주 공식 SNS를 통해 퍼포먼스 비디오와 비주얼라이저를 순차적으로 선보인 이즈나는 국내 주요 음악방송과 웹 예능 ‘스튜디오 춤’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퍼포먼스형 그룹의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손끝과 발끝의 각도 등 세밀한 디테일까지 빈틈없이 맞춰내는 ‘칼군무’가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내고도 있다.

이즈나는 미니 3집 ‘SET THE TEMPO’를 통해 세상이 규정하는 기준이 아닌 ‘우리 스스로가 새로운 기준이 되겠다’라는 주체적인 메시지를 던졌다. 이번 음반은 발매 직후 일본, 인도네시아, 헝가리, 포르투갈 등 전 세계 5개 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톱 10에 진입했으며,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인 멜론 ‘HOT 100’ 차트에는 음반 수록곡 전곡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일본 현지 음원 사이트인 AWA 해외 신곡 톱 100 차트 2위, mora 바이레조 해외 싱글 실시간 랭킹 2위를 차지했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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