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신2 우승' 강문경, 서주경 조언으로 인생 전환점→“어떻게 노래하는지 알게 됐다” [RE:뷰]

[TV리포트=송시현 기자] 트로트 가수 강문경이 대선배 서주경의 조언이 활동에 큰 전환점이 됐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15일 채널 '강문경 뽕스튜디오'에는 "강문경, 서주경 독설에 10년을 울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강문경은 배우 겸 코미디언 임하룡과 개그맨 김학도를 초대해 연예계 생활 속 고충과 경험담을 나눴다. 이날 세 사람은 공통점인 '트로트'를 주제로 여러 에피소드를 주고받으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강문경과 임하룡이 각각 ‘트롯신이 떴다’, ‘트롯전국체전’ 등 트로트 무대 경험을 소개하던 중, 김학도는 트로트 가수 서주경을 언급했다. 그는 "서주경 선생님께서 트로트는 1~2년 해서는 쉽지 않고 20대 때도 좀 어렵다고 하시더라"며 "40대가 넘어야 그 맛을 낼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이에 올해로 40세가 된 강문경이 "넘었습니다"라고 말하자 김학도는 "축하한다. 이제 비로소 맛을 낼 수 있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강문경은 서주경과의 인연을 떠올리며 트로트를 진심으로 선택하게 된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29살 때 처음 뵙고, 처음부터 저에게 선택의 기회를 주셨다"며 "통장에 있는 돈을 보여주시면서 두 가지 선택지를 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인기나 부에 대한 생각 없이 노래하고 방송 활동에 집중할 것인지, 아니면 그 돈으로 넓은 집으로 이사 갈 것인지 선택하라고 하셨다"며 망설임 없이 노래를 선택했다고 털어놨다.

10년 동안 노래에 대한 공부와 연습에 매진한 그는 "이제야 노래가 입에 붙더라. 어떻게 노래를 해야 하는지 알게 됐다"며 "저에게 투자해 주신 서주경 선배님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강문경은 2014년 1집 앨범 ‘아버지의 강’으로 데뷔했으나, 긴 무명 기간 끝에 2020년 SBS ‘트롯신이 떴다2 - 라스트 찬스’ 출연을 계기로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최종 우승까지 차지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후 인기를 얻은 그는 MBN '현역가왕2', '한일가왕전' 등에서도 활약하며 입지를 굳혔다.
그는 1996년 ‘당돌한 여자’로 트로트 열풍을 이끌었던 가수 서주경이 설립한 DD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서주경은 그의 앨범 작업에 여러 차례 참여하며 지원과 피처링으로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송시현 기자 / 사진= 채널 '강문경 뽕스튜디오', SBS '트롯신이 떴다2 - 라스트 찬스', 서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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