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과 손님' 법륜스님, 캥거루족 정곡 찌른 한마디 [RE:TV]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법륜스님이 캥거루족의 고민을 듣고 깊은 깨달음을 줬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법륜로드 : 스님과 손님'에서는 올해 나이 서른이라는 '스님과 손님' 작가가 법륜스님 앞에서 고민을 털어놨다.
그가 "가장 큰 고민은 30대 캥거루족인데, 부모님과 평생 같이 살고 싶다. 결혼도 하고 싶은데, 부모님과 같이 살기 어려우니까 고민"이라고 했다. 이어 "날 낳아준 부모님과 30년밖에 못 살고, 남과 왜 70년 세월을 살아야 하는지 고민이다"라고 덧붙였다. 법륜스님이 "90~100살까지 살겠다는 거잖아? 야무지다"라며 웃었다.

특히 법륜스님이 캥거루족에 대한 조언을 시작했다. "자연 생태계를 보면 30년 같이 산 것도 반생태적이야. 인간이 다 컸다고 하는 게 만 14세야. (법적) 사회적으로는 만 19세, 그때까지는 부모의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있는 것"이라며 "그 이상은 부모로부터 떠나는 게 자연의 섭리다. 캥거루도 그때까지만 캥거루지"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법륜스님은 또 "성인이 된 후 부모, 자식의 동거는 서로 같이 사는 게 좋다고 하면 사회적 계약 관계인 거다. 의무가 아니다"라면서 "집에서 계속 부모가 밥도 빨래도 다 해주고 그건 정신적으로 미성년자야. 자립이 안 된 어린아이 같은 의식을 갖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지금 회사에서 역할을 하듯이 집에서도 자기 역할을 해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lll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결혼한 여가수 불륜 300번 저질러, 증거는 CCTV에"…박혜경 반응은?
- 여친 부모와 첫 식사서 이쑤시개·담배…헤어지라 하자 "밥값 내가 냈는데"
- 비키니 입은 '월드컵 미녀' 경기 관전, 전 세계가 속았다…"알고 보니 AI"
- 외손주 그냥 10년 키워줬는데…'내 병원비 좀' 부탁하자 사위가 폭언
- 테러로 혼절했다더니…정이한 처방전은 아빠 병원서, 음료 투척자는 지인
- 사고 현장서 소아암 아이 '뒷전' 취급한 경찰…"차라리 퇴근을" 비난 봇물
- "억대 도박 빚지고도 매달 수십만원 옷 쇼핑"…배우자 소비에 폭발
- 3500원짜리 팔아 연 1억 번 대학가 노점상…'오리발' 정체에 학생들 분노
- '멸공라떼' 내놓고 6·25 마케팅…이번엔 엉터리 태극기 사용 '역풍'
- '한번 모솔=평생 모솔, 경험치도 스킬도 0' 글…"슬프지만 인정" 자조